[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덕성여자대학교는 하와이 CPB(Central Pacific Bank)와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덕성여대 행정동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건희 덕성여대 총장과 대학일자리본부장 등 주요 보직자들, CPB 아놀드 마르티네스(Arnold Martines) 은행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글로벌 금융 분야 인재 양성과 교류 확대에 협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하와이 CPB 본사에서 1년간 진행되는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소매 금융, 자산 관리, 회계 등 다양한 부서 실습 기회 제공 ▲참가 학생 대상 맞춤형 취업 코칭 및 글로벌 금융 이해도 제고 ▲참가자 영어 역량 제고 등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덕성여대는 이번 MOU를 통해 학생들에게 글로벌 금융 현장에서의 실질적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금융 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아놀드 마르티네스 CPB 은행장은 "최근 몇 년간 여성 기업가들이 현지에서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 왔다"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
지난 2일 덕성여자대학교가 행정동 3층 대회의실에서 하와이 CPB(Central Pacific Bank)와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양 기관 관계자들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 중이다/제공=덕성여자대학교 |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