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관광공사 주관... "풍성하고 감동적인 축제 준비"
철쭉을 테마로 한 전시·체험 등 콘텐츠 대폭 확대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의 대표 봄 축제인 단양소백산철쭉제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대에서 열린다.
41회째를 맞는 철쭉제는 '철쭉이 반갑다, 단양이 즐겁다'를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세대 통합형 지역 축제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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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소백산 철쭉제 모습. [사진=단양군] 2025.05.11 baek3413@newspim.com |
올해 행사는 단양관광공사가 주관하며, 철쭉을 테마로 한 다양한 전시·체험 콘텐츠가 대폭 확대된다.
상상의 거리에는 철쭉 분재 전시와 포토존을 비롯해 약 40여 개의 철쭉 관련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관람객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산신제는 수변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개막식에서는 특별 퍼포먼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또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동춘서커스 야외 공연과 실버 가요제 등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특히 24일 열리는 '단양 사투리 경연 대회'는 정감 있는 사투리 공연으로 관람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축제 기간 중 무료 셔틀 택시가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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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철쭉제 개막식. [사진=단양군] 2025.05.11 baek3413@newspim.com |
단양군은 이번 철쭉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문근 단양 군수는 단양관광공사와 협력해 풍성하고 감동적인 축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광표 단양관광공사 사장은 "기존 계획을 바탕으로 더욱 풍성하고 감동적인 축제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