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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준석 "조기 대선은 양당 책임…국민주권·민주주의 회복할 것"

기사입력 : 2025년05월12일 09:50

최종수정 : 2025년05월12일 09:50

"이번 대선은 양당 무너뜨리고, 정치 새롭게 짜는 선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11일 "당권이 아니라 국민주권을, 권력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회복하러 나왔다"고 밝혔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닌 양당 구조의 거대한 두 탑을 무너뜨리고 대한민국 정치를 새롭게 다시 짜는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4.28 yym58@newspim.com

이 후보는 "원래대로라면 2027년 3월 3일에 치러졌어야 할 대통령 선거가 왜 2년이나 앞당겨졌나"라며 "책임은 분명히 국민의힘에게 있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이 평화시에 군경을 동원해 국회와 선관위를 점령하도록 지시를 내렸을 때 이를 막기는커녕 함께 망상에 빠진 세력, 그 망상을 부추긴 세력, 아직도 그것이 계엄령이 아니라 계몽령이라고 우기는 세력, 그 세력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첫 번째"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에게는 책임이 없는가"라며 "거대한 혼란 앞에 무책임하게 불길을 놓았던 세력, 범법 행위를 저지른 당대표 하나 지키겠다고 수십 번의 탄핵과 불체포특권을 악용했고 이제는 사법부까지 겁박하는 세력에게도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국민은 목소리를 높인다"고 했다.

이 후보는 "저는 이들과 다르다"며 "행정권과 190석의 입법권, 그리고 사법부까지 장악하려는 거대한 독재의 서막을 저지하고, 원내 의석은 가장 적지만 그것이 가장 강점이자 장점인 '압도적 협치'의 이준석 정부를 만들려고 이번 대선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의 현명한 새로운 선택을 기대한다. 당당히, 진심으로 나아가겠다"며 "좌도 아니고 우도 아니고 앞으로 가겠다"고 했다.

다음은 이 후보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 기호 4번 이준석입니다.

오늘부터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먼저 묻고자 합니다.

원래대로라면 2027년 3월 3일에 치러졌어야 할 대통령 선거가 왜 2년이나 앞당겨졌는가.

대통령 선거를 한 번 치르는 데 들어가는 국가적 비용이 천억 원이 넘습니다. 누가 이러한 소모와 낭비를 초래했는가.

우리는 우선 그 책임부터 따져 물어야 할 것입니다.

책임은 분명히 국민의힘에게 있습니다.

대통령이 평화시에 군경을 동원해 국회와 선관위를 점령하도록 지시를 내렸을 때, 이를 막기는커녕 함께 망상에 빠진 세력, 그 망상을 부추긴 세력, 아직도 그것이 계엄령이 아니라 계몽령이라고 우기는 세력, 그 세력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국민은 또한 책임을 묻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에게는 책임이 없는가.

이 거대한 혼란 앞에 무책임하게 불길을 놓았던 세력, 범법 행위를 저지른 당대표 하나 지키겠다고 수십 번의 탄핵과 불체포특권을 악용하였고, 이제는 사법부까지 겁박하는 세력에게도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국민은 목소리를 높입니다.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닙니다.

양당 구조의 거대한 두 탑을 무너뜨리고, 대한민국 정치를 새롭게 다시 짜는 선거입니다.

양당이 서로 정권을 주고받는 정권 교환이 아니라 정권 교체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이며, 양당이 아니라 새로운 정당에게 새로운 시대의 지휘봉을 넘겨줘야 한다는 시대 교체, 세대 교체의 열망이 이번 대선의 분명한 역사적 목표입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지난 며칠간 개혁신당에 새로 입당해 주신 수많은 당원 동지 여러분께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선 전 7만 명이었던 저희 개혁신당 당원은, 불과 한 달 사이 9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지난 며칠 동안 수천 명이 한꺼번에 입당하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온 국민이 지켜보셨을 것입니다.

이제 시대정신은 더 분명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제 더불어민주당이 아니라 자유통일당과 경쟁하는 정당이 되었고, 자유통일당에나 어울리는 사람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해 놓고도, 스스로 선출한 후보를 끌어내리겠다고 새벽 3시에 계엄령을 선포하듯 후보를 교체하는 쿠데타 전문 정당이 되었습니다.

새삼스러운 풍경이 아니라 국민의힘은 원래 그랬던 정당이고, 그에 실망한 목소리가 모여 개혁신당을 만드는 첫 발걸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며칠간, 수많은 공화주의자, 진실한 민주주의자들이 개혁신당에 새로운 희망을 걸고 입당해 주셨습니다.

그 열망을 결코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22일 앞으로 다가온 이 선거에,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출사표를 던집니다.

국민 여러분.

이제 도덕과 정책으로 민주당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정당은 개혁신당 하나밖에 없습니다.

80년을 이어온 이 거대하고 부패한 양당 정치 체제에 균열을 내고, 대한민국 정치에 새 출발을 가능하게 할 정당은 개혁신당뿐입니다.

이번 조기 대선에 국민의힘은 후보를 내세울 명분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 대선은 개혁신당과 민주당의 한판 승부처가 될 것이고, 이준석과 이재명의 일대일 대결장이 될 것입니다. 미래와 과거의 대결, 새로움과 낡음의 대결, 청렴과 부패의 대결, 유능과 무능의 대결이 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번에 수백억 원의 선거보조금을 받습니다.

그들은 질 것이 뻔한 선거에도 오로지 국민 세금을 태워 먹으려고, 당선보다 당권에 눈이 멀어, 한밤중 진흙탕 싸움을 벌이면서까지 대통령 후보를 내세웠습니다.

저는 그들과 다릅니다.

당권이 아니라 국민주권을, 권력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회복하러 나왔습니다. 행정권과 190석의 입법권, 그리고 사법부까지 장악하려는 거대한 독재의 서막을 저지하고, 원내 의석은 가장 적지만 그것이 가장 강점이자 장점인 '압도적 협치'의 이준석 정부를 만들려고 이번 대선에 나섰습니다.

대국민 사기극에 가까운 단일화 쇼가 아니라, 정면돌파의 승부수를 던지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개혁신당이 있어 정말 다행이라는 말씀, 지난 며칠간 많이 들었습니다.
그 말씀에 가슴이 뜨겁습니다. 그리고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마흔의 도전입니다.

1971년, 박정희 정권에 맞서 40대 기수론을 들고 일어났을 때, 김영삼 전 대통령의 나이는 43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나이는 47세였습니다.

그로부터 20년 뒤인 1991년, 5공 청문회 스타였던 노무현이라는 정치인이 안락한 길을 마다하고 3당 합당을 거절하면서 꼬마민주당을 선택했을 때, 그의 나이는 마흔다섯이었습니다.

마흔의 도전입니다. 대한민국이 다시 마흔의 정신으로 도전할 때입니다.

김영삼, 김대중, 그리고 노무현의 길.

그들의 용기를 오늘 다시 계승하는 이준석의 도전이 시작됩니다.

산을 움직이는 사람은 작은 돌을 들어내는 것부터 시작한다는 옛 성현의 말씀을 잊지 않겠습니다.

저는 오늘, 그 첫 돌을 들어내며 선거운동을 시작합니다.

6월 3일,

여러분의 현명한 새로운 선택을 기대합니다.

당당히, 진심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좌도 아니고 우도 아니고 앞으로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llpa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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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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