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총영사관 주최, 글로벌 유학 네트워크 확대
부산대 등 14개 대학...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제공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역 14개 대학과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지자체 특화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해 일대일 입학상담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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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지자체 특화 한국유학박람회 [사진=부산시] 2025.05.13 |
박람회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과 주후쿠오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후쿠오카한국교육원이 공동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부산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기획돼, 지역대학의 해외 학생 유치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경성대, 부산대 등 대학별 입학상담 부스와 문화체험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한국 생활과 유학 정보도 제공됐다.
시는 일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일본 교육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어 올해 7월 베트남, 9월에는 중앙아시아 유학생 설명회를 통해 적극적인 유학생 유치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 '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