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까지 운영
농업교육포털'서 온라인 교육도 제공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공익직불금 교육 과정을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13일 농관원에 따르면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마련된 제도로 농업인이 일정한 준수사항을 지키면 직불금을 지원받는다. 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을 때 직불금의 10%가 감액될 수 있다.
이에 농관원은 농업인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각 읍·면·동에서 실시하는 교육 외에도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등 농업인이 자주 찾는 장소를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운영한다. 또 지역 농협, 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교육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일정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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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1.08 plum@newspim.com |
특히 직불금 방문신청 시(5월 말까지) 읍·면·동사무소에 설치된 교육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농업인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농관원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농업교육포털'을 통해 온라인 교육도 제공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교육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은 자동전화교육을 통해 음성으로 교육 내용을 들을 수 있다.
박순연 농관원장은 "농가가 교육 미이수로 인한 직불금 감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실질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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