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남경문 기자 = 농번기 농촌지역 빈집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
|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
경남 합천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40대)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월3일부터 4월24일까지 경남 합천·산청·고성 일대를 돌며 빈집에 침입하는 수법으로 총 12회에 걸쳐 7200만 원 상당의 귀금속과 현금 34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범행 이용차량 동선 확인 등을 통해 A씨를 범인으로 특정해 끈질긴 추적 끝에 지난달 29일 진주소재 한 병원에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빈집 침입절도 예방을 위해 집을 비울 경우 현관·창문 등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현금·귀중품 보관에 유의한다"면서 "장시간 집을 비울 경우 인근 지구대나 파출소에 방문 순찰을 요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