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6개분야 40개 추진과제를 담은 제3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다.
14일 동해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34년까지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산업 등 4개 분야 40개 추진과제를 수립, 온실가스배출량은 3708% 감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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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청.[뉴스핌 DB] 2024.10.17 onemoregive@newspim.com |
올해는 2018년 기준배출량 56만5000t CO2 대비 15.2%인 1018t을 감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수장, 폐하수처리장 시설개선 및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또 가정, 상업시설 등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에 걸쳐 탄소중립포인제 가입을 활성화해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동해시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 제12조에 따라 지난해 11월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관련부서의 이행·점검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올해 2월 제3차(2026~2030년)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수립 위탁용역을 발주했다. 2021~2025년까지 진행된 2차 이행과제는 건강분야 등 7개 부문 38개 사업이 추진됐다.
동해시는 지역실정에 맞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추진계획을 매년 수립하고 다음연도 5월까지 이행결과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해 온실가스 감축 등 이행력 제고를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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