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핌] 오종원 기자 = 늦은밤 충남 태안군 원북면 해수욕장 인근 펜션 화재로 투숙객 7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5일 충남소방본부는 전날 밤 10시 59분쯤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에 위치한 펜션에서 불이 나 건물 내 지하층 객실이 소실되고 노래방이 그을리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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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원북면 해수욕장 인근 펜션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압 중이다. [사진=태안소방서] 2025.05.15 jongwon3454@newspim.com |
당시 건물 내에는 78명이 투숙 중이었으나 전원 대피하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발생 44분 만인 오후 11시 43분쯤 완진됐으며 소방서 추산 2700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미확인 단락 등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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