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SNS·전시회 통해 서브컬처 팬층과 접점 확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웹젠이 서브컬처 수집형 RPG '테르비스'의 공식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이용자 소통을 본격화한다.
15일, 웹젠은 자사가 개발 중인 신작 서브컬처 게임 '테르비스'의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테르비스'는 웹젠이 자체 개발 중인 수집형 RPG로, 수준 높은 2D 재패니메이션풍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연출을 특징으로 한다. 지난 2023년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를 통해 처음 공개된 이후 게임성과 연출 측면에서 호평을 받으며 서브컬처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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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웹젠] |
웹젠은 '테르비스'를 통해 '뮤(MU)'에 이은 스테디셀러 IP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3월 티저 사이트 공개에 이어 이번 공식 커뮤니티 오픈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 채널을 확장하며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출시 전 사전 마케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웹젠은 국내외 서브컬처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캐릭터 일러스트, 네 컷 만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국내 지스타와 AGF, 일본의 코믹마켓(COMIC MARKET)에 여름·겨울 연속 참가하며 현장 중심의 오프라인 마케팅도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 겨울 개최된 코믹마켓(C105)에서는 '테르비스' 캐릭터 굿즈가 완판되는 성과를 거두며 현지 팬층의 기대감을 입증했다.
향후 보다 구체적인 게임 정보와 서비스 일정은 공식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사업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