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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선전략] 후보 돕는 '보이지 않는 손'…대선 주자 외곽조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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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본격적인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주요 대선 후보들을 지원하는 외곽조직의 활동이 분주해지고 있다.

외곽조직은 공직선거법 제87조 제2항(단체의 선거운동 금지)에 따라 단체명으로 선거운동에 참여할 수는 없지만, 지지자를 규합하고 세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후보자들에게는 꼭 필요한 조직이다.

[구미·울산=뉴스핌] 정일구 최지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왼쪽부터),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13일 구미·울산·대구에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준석 사진=이준석 캠프] 2025.05.13 photo@newspim.com

◆ 이재명, 보수 인사까지 가세…외연 넓히는 친명 조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지원하는 대표적 외곽조직은 '더민주전국혁신회의(혁신회의)'다. 2023년 출범한 혁신회의는 친명(친이재명)계 최대 조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이 후보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혁신회의는 지난해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를 앞두고 '무죄 판결 촉구 탄원 서명 운동'을 전개하며 결집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정책 아젠다를 전면에 내세운 '먹사니즘전국네트워크'도 눈여겨볼 만하다. 올해 2월 출범한 먹사니즘전국네트워크는 이 후보의 핵심 공약인 '먹사니즘'과 '잘사니즘'을 내걸고 전국 각지에서 출정식을 열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민생·경제 의제를 중심으로 한 정책 실현에 방점을 두고 있다.

보수 진영 인사들의 이례적인 지지 선언도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지지자 모임(홍사모·홍사랑·국민통합찐홍·홍준표캠프SNS팀)은 지난 13일 이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홍 전 시장의 대선 캠프 정책통이었던 이병태 전 카이스트 교수도 최근 이 후보 지지 입장을 내놓으며 가세했다.

◆ 김문수, 보수 결집 중심…외연 확장에는 한계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보수 진영 결집을 겨냥한 외곽조직과의 연대를 이어가고 있다.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윤사모)', 고영주 대표가 이끄는 '자유민주당', 반윤석열 집회에 맞서온 시민단체 '자유와연대' 등은 "대선에서 이재명을 확실히 제압할 수 있는 인물은 김문수"라며 지지를 공식화했다.

이와 함께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대선 출마를 요청했던 '한덕수 대통령 국민추대위원회' 역시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지키고 미래세대가 꿈을 향해 달려가는 국가를 위해 이번 대선에서 김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김 후보가 강성 보수 세력과의 연대설을 떨쳐내지 못하며 외연 확장에는 제약이 있는 분위기다. 보수 진영 최대 외곽조직인 '새로운미래를준비하는모임(새미준)'은 김 후보 캠프에 강성 보수 세력이 다수 포진해 있는 점을 이유로 캠프 참여를 거부했다. 이영수 새미준 회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태극기 부대'의 영향력 확대에 우려를 표하며 김 후보 캠프에 불참 의사를 통보했다고 전했다.

◆ 이준석, 조직력 열세 속 자발적 지지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외곽조직에는 '오렌지봉사단'이 있다. 오렌지봉사단은 이 후보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한 봉사단체로, 후보의 정치적 활동을 직접 지원하기보다는 진정성을 보여주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오렌지봉사단은) 자신들이 정치색을 드러내는 것 자체가 이 후보와 당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매주 오렌지색 옷을 입고 환경정화 활동을 함으로써 진정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후보는 아직 뚜렷한 외곽조직을 갖추지 못한 상태다. 개혁신당은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에 비해 조직력·인력·자금력 등 전반적 기반이 열세에 놓여 있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개혁신당은 조직력이 약하고 온라인 위주로 당원을 모집했기 때문에 조직화하지는 않았다"며 "당에서도 지원을 해주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오후 서울 관악구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2025.05.12 yym58@newspim.com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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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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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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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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