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주간금융이슈] 대선 첫 TV토론, "상생금융 요구하며 약탈 비난 없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8일 '경제' 분야 토론 시작으로 총 3회 진행
주요 후보들, 금융권 부담 늘리는 공약 추진
전 정권 ' 부담 확대, 합리적 상생금융 기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내달 3일 조기대선을 앞두고 이번주부터 TV토론이 시작된다. 금융권에서는 첫날(18일) '경제' 분야 토론회에서 차기 정부의 '상생금융'의 윤곽도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지난 정권에서 막대한 재정부담을 일방적으로 강요 받았다는 점에서 이번만큼은 원활한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관위 주최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18일 경제 분야를 시작으로 23일 사회 분야, 27일 정치 분야를 주제로 총 3차례 진행된다.

세 차례의 TV토론에는 국회의석 5석 이상 정당, 최근 전국 단위 선거 득표율 3% 이상 정당, 최근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 5% 이상 후보 등의 기준에 따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민의힘, 이준석 개혁신당, 권영국 민주노동당 등 총 4명의 후보가 참석한다.

[구미·울산=뉴스핌] 정일구 최지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왼쪽부터),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13일 구미·울산·대구에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준석 사진=이준석 캠프] 2025.05.13 photo@newspim.com

금융권 관심은 18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1차 토론회에 집중되고 있다. 각 후보별 금융공약에 대한 토론이 본격화됨과 동시에 특히 '상생금융'에 대한 윤곽이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재명 후보의 경우 10대 공약에 '가계·소상공인의 활력증진 및 공정경제 실현'이 포함됐다. 민주당 추진 정책 중 하나인 가산금리 개편안과 함께 은행이 코로나 정책자금 대출에 대한 채무조정 및 탕감을 해주는 내용이다.

김문수 후보 역시 '소상공인, 민생이 살아나는 서민경제'를 10대 공약에 포함시키며 소상공인 대출 수수료를 전면 폐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준석 후보는 만 19~34세를 대상으로 최대 5000만원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등 2030 공략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조기대선으로 인해 정책 완성도가 높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도 금융권의 과도한 재정적 부담을 전제로 한 공약이라는 게 업권 평가다. 각 후보간 재정조달 방안이 뚜렷하기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후보간 경쟁이 치열해지면 더욱 파격적인 내용이 추가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금융권은 지난 정권에서 '상생금융'이라는 명목으로 막대한 지원을 했다. 집권 다음해인 2023년말에 소상공인 이자지원에 2조원 이상을 투입했고 지난해말에도 소상공인 25만명을 대상으로 3년간 2조원(연간 70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한바 있다.

상생금융 외에도 자발적인 사회공헌 규모도 상당하다. 은행연합회가 집계한 전 은행권의 2023년 사회공헌활동 규모는 1년만에 32%나 증가하며 1조6000억원을 넘어섰다. 아직 집계전이지만 지난해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갔을 것으로 보인다.

'리딩금융'인 KB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에만 7800억원이 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다른 금융그룹 역시 '동반성장' 차원에서 자체적인 사회적 지원 활동 영역을 계속 확장하는 모습이다.

문제는 대선 이후다. 이미 다수의 후보들이 국내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금융권의 노력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새정부가 수립되면 전 정권 못지 않은 금융권의 재정지출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상생금융과 사회공헌으로 수조원의 비용을 내놓은 금융사 입장에서는 상당한 부담이다. 

이에 은행권에서는 대선 이후 정부와의 원활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수준의 상생금융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주요 금융사의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일방적인 부담 강요는 금융시장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전 정권은 금융권을 향해 '약탈' '종노릇' 같은 원색적인 비난을 해 많은 종사자들이 상처를 받았다. 적어도 새로운 정권에서는 이런 부정적인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며 "서민과 소상공인 등을 위한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며 가능한 많은 추가 지원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AI 랠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글로벌 증시가 반도체주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에 나서고 있다. 브로드컴(AVGO)의 실적 전망 실망으로 촉발된 AI(인공지능) 관련주 매도세가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지만, 월가에서는 향후에도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선물은 0.7% 올랐고 유럽 기술주도 이틀 연속 상승하며 지난주 낙폭 일부를 만회했다. 한국 코스피도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8% 넘게 급등했다. 앞서 글로벌 증시는 지난 금요일 브로드컴의 실망스러운 전망이 AI 관련주 전반의 고평가 우려를 자극하면서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은 아시아와 유럽 증시로 확산되며 글로벌 기술주 전반을 흔들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이번 조정을 강세장 종료 신호가 아닌 '건강한 숨 고르기'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브로드컴 간판 [사진=블룸버그통신] ◆ "조정은 매수 기회" 미국 에드워즈자산운용의 로버트 에드워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기술주 조정을 "투자자들에게 주어진 선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급격한 하락이 나올 때마다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매출 성장과 기업 이익 증가라는 강력한 펀더멘털은 여전히 살아 있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올해 말 S&P500 지수가 77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인선 불확실성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지연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경우 7~12% 수준의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강세장에서는 급등과 급락이 반복된다"며 "변동성은 강세장에 참여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입장료"라고 강조했다. ◆ "성장 스토리 훼손 아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을 기술주 거품 붕괴가 아닌 가격 재조정 과정으로 해석했다. 컬럼비아 스레드니들 인베스트먼트의 앤서니 윌리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약세는 성장 스토리의 붕괴가 아니라 시장이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던 가격 수준을 재평가하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AI 낙관론에 힘입어 미국 증시는 9주 연속 상승했지만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이 금리 전망을 다시 점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산업의 다음 성장 단계에 필요한 막대한 투자 비용과 과도하게 집중된 투자 포지션도 최근 조정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 씨티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 충돌" 씨티그룹은 최근 조정 이후 미국 증시 수급 구조가 오히려 더 건전해졌다고 평가했다. 씨티는 올해 말 S&P500 목표치를 기존 7700포인트에서 81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10% 높은 수치다. 다만 시장 내부에서는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는 147억달러 규모의 신규 공매도 포지션이 구축된 반면 47억8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매수 포지션도 유입됐다. 씨티는 "거시경제 둔화를 우려하는 투자자들과 AI 관련주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는 투자자들이 동시에 시장에 존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현재 나스닥 매수 포지션의 72%가 여전히 수익 구간에 있는 만큼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기술기업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차익실현 매물이 다시 출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월가의 전반적인 시각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AI 투자 확대와 견조한 기업 실적, 대형 IPO 기대감 등이 미국 증시의 상승 흐름을 지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전문가들은 "강세장은 이어지겠지만 변동성 역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6-06-09 21:57
사진
앤스로픽, '클로드 페이블 5' 출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자사 미토스(Mythos)급 AI 모델의 일반 공개 버전을 출시했다. 지난 4월 출시 직후 AI가 인간을 향한 사이버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충격을 준 후 안전장치가 강화된 버전이다. 앤스로픽은 9일(현지시간) 미토스급 AI 모델의 공개 버전인 '클로드 페이블 5(Claude Fable 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이버보안 같은 위험 분야에서의 사용은 차단하는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4월 미토스 프리뷰 출시가 소프트웨어 결함을 찾아내는 능력으로 전 세계에 충격파를 보낸 지 두 달 만이다. 당시 미토스 프리뷰는 인기 소프트웨어들에서 수천 건의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며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러한 능력은 보안 강화에 활용될 수 있지만, 사용자 의도에 따라 곧바로 강력한 사이버 무기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앤스로픽이 이날 공개한 클로드 페이블 5는 광범위한 사용을 위해 만든 가장 강력한 모델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분석에서의 성능이 강조됐다. 노트북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앤스로픽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앤스로픽은 공식 발표문에서 "클로드 페이블 5는 일반 사용을 위해 안전하게 만들어진 미토스급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앤스로픽의 기업 고객과 유료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사이버보안과 생물학을 포함한 특정 고위험 분야에서 응답을 차단하는 새 안전장치 덕분에 광범위한 출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같은 날 가드레일이 제거된 '클로드 미토스 5(Claude Mythos 5)'도 함께 출시했다. 다만 이 모델은 소규모 사이버 방어 인프라 제공업체들을 대상으로만 출시된다. 회사는 클로드 미토스 5를 초기에 미 정부와 협력하는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에 접근 권한이 있던 사용자들은 새 클로드 미토스 5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회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광범위한 신뢰 접근 프로그램(Trusted Access Program)을 통해 클로드 미토스 5의 접근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로드 페이블 5는 앤스로픽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사업설명서를 비공개 신청했다고 발표한 지 수일 만에 나왔다.  앤스로픽은 지난해 약 100억 달러의 연간 매출에서 5월에는 매출 런레이트가 47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9650억 달러 기업 가치로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3월 말 8520억 달러로 평가된 주요 경쟁사 오픈AI를 추월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0 02: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