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블록체인 활용해 창작자 중심 게임 생태계 구현
엔비디아와 협업 강화…몰입형 콘텐츠 제작 본격화
'미르5'·'블랙 벌처스'에 '엔비디아 ACE' 기술 적용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위메이드는 16일, 차세대 게임 이니셔티브 '인피니티 플레이(Infinity Play)'를 소개하는 영상을 이날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위메이드의 게임 및 블록체인 개발 역량을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과 융합해 새로운 형태의 게임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위메이드는 이번 영상을 통해 이용자가 AI 기반 툴을 활용해 자신만의 게임 콘텐츠를 만들고,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아이템 등의 디지털 자산을 소유·관리하며 능동적인 창작자로 게임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는 미래상을 제시했다.
영상에는 엔비디아의 케이타 이다(Keita Iida) 개발자 협력 부문 부사장이 직접 등장해 양사의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
[사진=위메이드] |
서원일 위믹스 플레이 센터장은 "인피니티 플레이는 이용자가 콘텐츠 소비자에서 창작자로 전환되는 게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글로벌 개발력과 AI 기술이 융합돼 전례 없는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메이드는 현재 '미르5'와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 등 신작에 엔비디아의 ACE 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며, 양사 간 협업을 확장해 더욱 몰입감 높은 AI 기반 콘텐츠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번 '인피니티 플레이' 콘셉트 영상은 위메이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