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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진화율 70%대 도달"...이재명, 이재민 찾아 위로

기사입력 : 2025년05월17일 23:57

최종수정 : 2025년05월18일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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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 치열한 현장 대응…14시간만에 주불 제어
이재명 후보, 이재민 찾아 주민 불편 등 해소 등 당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17일 오전 7시 11분경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율이 약 14시간 만에 70%에 도달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8시 50분 현재 진화율이 70∼75%로 향상됐다고 밝혔다.

김관호 광주 광산소방서장은 현장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화재가 진행되는 동안 2공장 전체의 전소를 예측했으나, 현재 약 60%만 소실됐고 주불을 잡고 있다"고 발표했다.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소방당국은 17일 오전 7시 11분경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율이 약 14시간 만에 이날 오후 8시 50분 현재 진화율이 70∼75%로 향상됐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내 원자재 제련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를 소방대원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소방청 제공] kboyu@newspim.com 2025.05.17 kboyu@newspim.com

그러면서 "고무들이 타고 있어 대량의 물을 뿌려도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고무를 태우면서 불을 끄고 있으며, 이 작업이 완료되면 90%의 진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화재는 타이어 원재료인 생고무와 화학약품을 혼합하는 정련 공정 내 고무를 예열하는 장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꽃이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불은 밀집된 공장동 내부를 타고 확산 중이며, 낮 12시 기준 축구장 5개 면적의 서쪽 공장의 70%가 소실된 상태다.

소방 당국은 주불이 자정 전에 잡힐 경우, 국가소방동원령으로 격상된 대응 단계를 하향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다만 구체적인 화재 원인은 소방당국이 화재를 완전 진압한 뒤 밝힐 예정이다. 현재 금호타이어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광주공장 생산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17일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2025.05.17 ej7648@newspim.com

이런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대피소를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만나 위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께 금호타이어 화재 이재민들이 모여있는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을 방문해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함께 소방대원 등 부상자에 대한 조치를 당부했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페이스북에 "소방당국은 신속한 진화가 이뤄지도록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해달라"며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중삼중의 안전조치를 강구해주길 바란다"며 밝혔다.

그러면서 "화재로 발생한 다량의 유해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 건강문제와 주변지역 피해에 대해서도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피해 복구와 지원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 후보는 "정부는 선거기간 가연성 물질을 다루는 공장 화재 등 국민 안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체계를 점검해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한다"며 "민주당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주=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선후보가 17일 광주광역시 오후 광산구 광주여대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 긴급설치 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주민대피소 방문해 악수를 요청한 어린이와 손을 잡고 있다. 2025.05.17 leehs@newspim.com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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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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