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출금·적금 통장 구성...각각 최대 연 2.5%·8% 이자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하나은행과 협력해 다음달 지역 내 영유아를 위한 '꿈씨패밀리 하나통장' 세트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통장 출시는 지난해 '공무원 제안 공모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후 하나은행과 협의를 거쳐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전시와 하나은행 간 협약을 통해 공식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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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오른쪽) 대전시장이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과 꿈씨패밀리 하나통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시] 2025.05.19 nn0416@newspim.com |
협약은 꿈씨 패밀리 캐릭터를 금융상품에 접목시켜 지역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캐릭터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통장은 입출금통장과 적금통장으로 구성되며 지역 대표 캐릭터인 '꿈씨패밀리'를 디자인에 반영해 정서적 공감을 더했다.
금융 혜택을 살펴보면 입출금통장은 최대 연 2.5%, 적금통장은 최대 연 8%가 제공된다. 또 꿈씨 적금 가입자가 자녀 명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신규 가입할 경우 하나머니 2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대전시는 '꿈씨패밀리 하나통장'이 대전엑스포 추억과 아이들 미래를 잇는 의미 있는 금융상품인 만큼 꿈씨 캐릭터의 확산을 통해 대전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