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 교육·연구·지역문제 해결 기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인제대학교는 20일 오후 본관 7층에서 지역 5개 기업과 함께 '데이터거버넌스 구축 및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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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인제대학교 본관 7층에서 열린 지역 5개 기업과 함께 '데이터거버넌스 구축 및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식 [사진=인제대학교] 2025.05.20 |
이번 협약은 글로컬대학 인제대의 핵심 과제인 AI-디지털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학내외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분석·활용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심플소프트랩, ㈜아이소프트, ㈜공감오래콘텐츠, ㈜에스엠에이치, ㈜미네르바에듀 등 5개 협약기관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산업 데이터 제공 ▲시설과 장비 공동 활용 ▲빅데이터 및 AI 분야 자문 지원 ▲기타 상호 협력 분야 발굴 등이다. 바이오헬스, 스마트물류, 미래모빌리티 등 지역 특화 산업의 데이터 수집과 분석 솔루션 개발이 중점 추진된다.
협약에 따라 인제대 글로컬대학사업본부 데이터거버넌스센터는 김해시 및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혁신플랫폼 데이터를 비롯한 다양한 외부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교육·연구·창업·지역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이 데이터거버넌스센터장은 "빅데이터 기반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현안을 데이터로 해결하는 글로컬대학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제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데이터 생산과 유통, AI 기술 개발을 위한 데이터 인프라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