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권시장협의회와 공동 개최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서 진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국거래소는 '제4차 배출권거래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유상할당 비율 상향 등이 예고된 상황에서 정부, 학계, 업계 등이 활발한 의견을 교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 |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이영기 배출권시장협의회 회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2025.05.21 stpoemseok@newspim.com |
정부는 4차 배출권거래제(2026~2030년)의 시행을 앞두고 오는 6월 까지 배출허용총량, 배출권 할당 기준, 유상할당 비율 등에 대한 배출권 할당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영기 배출권시장협의회 회장(한국남동발전)이 인사말을 한 후, 김마루 환경부 기후경제과장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달성을 위한 배출권거래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좌장인 유승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안영환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기후변화정책분과 위원장 ▲김용건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 ▲윤여창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이상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남정임 한국철강협회 남정임 실장 ▲안국헌 대한석유협회 실장 등 배출권시장 관련 각계 전문가들이 정부의 제4차 계획기간 할당계획 수립, 배출권시장 활성화 방안 등과 관련해 논의했다.
한편 배출권시장협의회는 지난 2018년 4월 배출권거래제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지원, 시장참가자와 정부 간 상호 교류 등을 통한 배출권 시장 발전을 목표로 설립됐다.
지난 2019년 7월에 환경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정식 인가를 받았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