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확장 등 15억5000만원 투입... 9월 준공 목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가 문암생태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대규모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5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문암생태공원 편의시설 개선 공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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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문암생태공원 주차장 증설 추진.[사진=청주시] 2025.05.27 baek3413@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주차장 확장, 산책로 정비 등 시설을 개선하고 캠핑하우스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암생태공원은 튤립 정원, 맨발 걷기 길, 캠핑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청주시를 대표하는 공원 중 하나로,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이 찾는 휴식 공간이다.
하지만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왔으며, 특히 튤립이 만개하는 봄철이나 여름철에는 극심한 교통 혼잡으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이에 따라 주차 면수를 확충하고 시설을 정비해 이용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캠핑장 내 캠핑하우스를 신설함으로써 시민들을 위한 힐링 공간을 확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로 인해 캠핑장이 3월 한 달간 휴장한다"며 "이번 공사로 공원 일대 차량 정체가 완화되고 캠핑 시설을 갖춘 캠핑하우스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