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부터 오전 7시 20분 첫차
[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가 대중교통 사각지대였던 새만금33센터까지 102번 시내버스를 신규 운행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크게 개선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내달 4일부터 김제역에서 새만금33센터까지 102번 시내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첫차는 김제역에서 오전 7시 20분에 출발한다. 전날부터 시범운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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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33센터인근으로 시내버스가 시범 운행하고 있다.[사진=김제시]2025.05.27 gojongwin@newspim.com |
102번 버스는 김제역을 출발해 터미널, 전통시장, 지평선산단, 만경읍, 진봉면을 거쳐 새만금동서도로를 통해 새만금33센터(무궁화공원)까지 하루 편도 6회(왕복 3회) 운행한다.
자세한 운행 정보는 김제시청 홈페이지 분야별정보 차량·교통 시내버스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그동안 대중교통의 불모지였던 새만금에, 새만금 동서도로를 이용해 새만금33센터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계기로, 새만금 수목원, 새만금 수변도시가 완공되면 대중교통을 우선 투입하는 등 교통 소외 지역이 없는 김제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을 위한 교통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