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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자본 보강한다…정부, 도로공사 주식 5650억 현물출자

기사입력 : 2025년05월28일 11:00

최종수정 : 2025년05월28일 11:00

28일 제23회 국무회의서 의결
HUG 정부 지분 89.20%→90.24%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정부가 2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국유재산 현물출자(안)'을 의결했다.

이번 출자는 HUG의 자본을 보강해 주택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비사업, 지방 미분양 주택에 대한 공적 보증공급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지난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아이티센엔텍(구 쌍용정보통신)을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주사업자로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불공정 논란이 불거졌다. 사진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HUG 전세피해지원센터. [사진=뉴스핌DB]

현물출자 대상은 정부 소유의 한국도로공사 주식 5650억원이다. 출자 후 한국도로공사에 대한 정부 지분은 79.68%에서 78.53%로 감소하고, HUG에 대한 정부 지분은 89.20%에서 90.24%로 증가하게 된다.

HUG는 이번 출자의 실행과 함께 리스크관리 강화 및 채권회수 집중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보증공급을 위한 재무건전성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를 기반으로 전세보증, 주택분양보증, PF보증 등 주요 보증을 적극 공급해 서민주거 및 주택시장 안정 도모에 나선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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