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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한양, LH·HUG 공모 주택사업 2건 수주...6262억 규모

기사입력 : 2025년05월15일 14:25

최종수정 : 2025년05월15일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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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부북 민간참여 공공주택·거제 아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 수주
선별 수주 및 원가 관리로 안정적 경영기반 구축...올해 약 2조원 신규 착공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BS한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밀양부북 A-1 및 S-2BL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모한 '거제 아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에서 지난 14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LH가 공모한 2025년 1호 민참사업인 밀양 부북 A-1BL, S-2BL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은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에 공동주택 1066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2900억원 규모다. A-1BL(뉴:홈 일반형, 통합공공임대)은 744가구, S-2BL(뉴:홈 일반형, 선택형)은 322가구로 조성된다. 착공은 올해 12월로 예정돼 있다.

거제 아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조감도(왼쪽), 밀양부북 A-1BL 조감도(오른쪽 위), S-2BL 조감도(오른쪽 아래). [제공=BS한양]

BS한양은 지난해 12월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밀양부북 사업까지 연달아 수주에 성공하며 LH가 발주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시장에서 뛰어난 설계역량과 사업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은 LH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가 건축과 분양을 맡는 구조로 손익공유, 우선정산, 직접정산 등 다양한 사업비 정산방식을 민간사업자가 제안할 수 있다. BS한양은 LH가 직접 공사비를 정산하는 직접정산 방식을 제안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공사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최근 조선업 호황으로 한화오션 등이 위치한 거제 지역의 주택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근로자들의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HUG가 공모한 거제 아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은 경상남도 거제시 아주동 일대에 전 세대 84타입, 총 1220가구 규모의 민간임대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12월 착공 예정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은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공동 출자한 임대리츠가 토지 매입 및 임대주택을 건설하여 공급하는 건설형 임대리츠 사업으로, 시공사는 토지 확보와 미분양 리스크 없이 안정적으로 공사비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BS한양은 지난해 ▲고양행신 1-1구역 ▲인천부개 4구역 등 도시정비사업 ▲의정부우정 A-1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 등 공공사업 ▲부산항 양곡부두 ▲인천국제공항 화물기 정비 계류장 시설공사를 포함하는 SOC사업 등으로 수주채널을 다변화 해 누적 수주잔고 7조원을 기록했다.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80% 대의 원가율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0% 분양을 완료한 약 3천 세대 규모의 김포 북변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등 우량사업 매출이 본격 발생하는 동시에, 하반기 선보일 예정인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김포 풍무역세권 공동주택 개발사업 ▲부산 한양프라자 주상복합 개발사업 등 '수자인' 분양 프로젝트를 포함해 2조원에 육박하는 올해 신규 착공 사업을 바탕으로 2025년 매출액 1조 2천억원, 영업이익률 5%대를 전망하며 매출 및 원가율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S한양 관계자는 "원가·수익성 중심의 선별적 수주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확보했다"며 "견조한 건설부문의 성과를 기반으로 LNG·수소 등 청정에너지 사업과 미래도시 개발 등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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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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