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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부터 AI까지…대선 방송에 공 들이는 KBS·MBC·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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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오는 6월 3일로 다가온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상파 방송 3사가 분주하다. 화려한 패널 캐스팅과 함께 AI, 증강현실을 이용한 중계 등 다양한 볼 거리를 준비한다.

◆치열한 섭외 경쟁…현역·청년 정치인부터 유시민·정규재까지

KBS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국민의 힘 김재섭,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개혁신당 천하람에 우상호, 권영진, 김성태 전 의원을 초청한다. 여기에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와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정치 평론가로 합세해 심도있는 판세 분석에 나설 예정이다.

왼쪽부터 이소영 민주당 의원,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김상욱 민주당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 [사진=KBS 선거방송기획단]

KBS의 패널 구성은 진보와 보수 양 진영의 세대별 목소리를 균형감 있게 조망한다는 점이 돋보인다. 진보 진영의 이소영, 김상욱 의원 등이 합류해 통합이라는 시대정신, 세대 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젊은 유권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김상욱 의원은 최근 국민의힘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이후 첫 대선 방송 토론에 참석하며 눈길을 끈다.

왼쪽부터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권영진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조직총괄본부 전략기획본부장, 김성태 국민의힘 선대위 국민소통위원장 [사진=KBS 선거방송기획단]

보수 진영에서는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정통 보수의 가치'와 '건설적인 보수의 미래'에 대한 담론을, 개혁신당의 천하람 의원은 '기득권 정치'와 양극단적 진영 싸움의 허점을 짚는 패널로 참여한다.

또 권영진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조직총괄본부 전략기획본부장,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김성태 국민의힘 선대위 국민소통위원장은 전현직 중진 의원이자 각 당 선거를 직접 이끌고 있다. 실제 선거 현장의 최전선에 선 인사들의 판세 해설이 주목된다.

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 조갑재 대표, 배현진 국민의 힘 의원'. [사진=SBS]

SBS에서는 유튜브 정치 인플루언서들과 청년 정치인들을 대거 섭외하며 이전과는 다른 그림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선거 토크쇼 '썰통령'에서는 지상파 방송에서 볼 수 없던 진보와 보수 진영의 내로라하는 직설 토크 패널 MZ 4인방이 맞붙는다.

진보 진영에서는 56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유튜브 '사장남천동'의 진행자이자 더불어민주당 전략자문단 부단장인 오창석과 청와대 청년비서관을 지낸 박성민이 출연한다. 보수 진영에서는 국민의힘 대변인이자 토론배틀 우승자인 박민영, '분노좌 보수 여신'으로 불리는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백지원 대변인이 준비 중이다.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 공개 이후에는 '대선직썰'이 진행된다. 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출연해 대통령 선거 판세 분석에 깊이와 품격을 더해줄 예정이다. 조갑제 대표는 야구 경기를 대선 판도에 비유해 풀이하는 한편, 지난 4월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식사 후 뒷 이야기도 전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 정치 논객으로 꼽히는 유시민 작가와 정규재 전 한국경제 주필이 출연해 대선의 의미를 짚고 함께 토론할 전망이다. 진보와 보수를 대표하는 두 인물이 MBC '선택 2025'에서 처음 마주 앉아 선거 판세와 정세를 두고 팽팽한 토론을 벌일 전망이다.

유시민 작가와 정규재 전 주필은 지난해 말 비상계엄과 올해 대통령 탄핵 사태를 거치며, 가장 논리적으로 현상을 분석하고 예측할 수 없는 상황들을 정확히 해설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MBC 대선 선거방송에서도 시시각각 변화하는 판세를 분석하는 한편, 결과에 따른 향후 대한민국의 모습은 어떻게 될지 짚어볼 예정이다.

유시민 작가. [사진=뉴스핌DB]

MBC 선거방송기획단 관계자는 "다양한 정보들이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시대, 시청자들은 선거방송에서 개표 상황뿐만 아니라, 숫자가 품고 있는 이면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며 "어렵게 모신 유시민 작가와 정규재 주필이 보여줄 유쾌하고 깊이감 있는 토론을 통해 유권자들은 선거 판세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AI·증강현실 활용한 개표현황…CG명가 SBS 올해도 홈런칠까  

KBS 개표방송의 주 무대인 'K-큐브'는 조선시대 최고 행정·의결기구인 의정부가 위치했던 장소인 광화문 의정부지에 설치된다. 이곳은 과거 조선의 국정 운영을 실현하던 공간이자, 오늘날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다시 태어난 자리다. 이민영 선거기획단장은 "분열된 정치 지형과 어려운 경제 국면 속에서 치러지는 조기 대선인 만큼, KBS는 이 역사적 공간 위에서 우리 정치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시간으로 개표방송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고품질 음향과 조명, 시각효과가 결합된 대형 스크린과 인터랙티브 무대가 설치되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방송'으로 연출될 예정이다, 젊은 정치인의 패기와 중진 정치인의 경륜, 논객과 정치 컨설턴트의 촌철살인이 맞물려, 진보와 보수가 서로의 미래를 묻고 답하는 살아 있는 토론장이자 시민 민주주의의 축제로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성형 AI 기술도 전면 도입한다. 후보자 득표 현황을 보여주는 그래픽과 함께 생성형 AI로 만든 우리나라 현대사의 주요 순간을 보여주고, 출구조사 카운트다운 영상 역시 AI 기술로 구현할 예정이다. 그간 개표방송에서 생성형 AI 기술이 제한적으로 사용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전면 도입을 한 것은 KBS가 처음이다. 

SBS 선거방송 '2025 국민의 선택'. [사진=SBS]

SBS에서는 패널만큼이나 창의적인 'XR 스튜디오'를 개표방송 주 무대로 삼는다. 확장 현실, XR 기술을 적용해 실제 그 공간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가상의 토크 스튜디오를 구성했으며 게임에 많이 사용되는 '언리얼 엔진'을 이용했다. 3D 입체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광장, 대통령실 등 5개의 장소를 토크쇼 주제에 맞춰 시시각각 바꿔 '마성의 연출'을 실시간으로 보여줄 전망이다. 이같은 SBS의 시도 역시 국내 방송사 가운데 처음이다. 

특히 SBS는 매 선거 시즌마다 블록버스터급 CG를 선보여온 데 이어 올해 대통령선거에서도 실시간 개표 정보 그래픽 '바이폰'(VIPON: Voting Information Processing Online Network)을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입소문을 타면서 BBC 등 외신에서 취재에 나서기도 했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참가자들을 연상케 하는 대선 후보자들의 치열한 승부를 선거 그래픽에 녹였다. 이번 선거 방송의 '킥'이자 킬러 콘텐츠인 '대결 2025: 승부사들'이다. 체육복을 입은 대선 후보들이 쏟아지는 표를 차지하기 위해 전통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게임에 나서는 장면을 그려낼 예정이다.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레이싱 차량에 올라탄 후보들이 불꽃 튀는 경주를 벌이는가 하면, 화려한 조명 아래 펼치는 후보들의 현란한 '스피닝' 몸동작들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SBS에서는 개표 상황을 심층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정보성을 강화한 바이폰도 함께 선보인다. 후보 간 득표율 격차가 10분, 30분 단위로 얼마나 변화하는지 등 실시간 정보를 직관적으로 분석해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MBC 개표방송 '선택 2025'. [사진=MBC]

MBC '선택2025'는 선거방송 사상 처음으로 대형 6면 LED를 무대로 세웠다. 시청자들은 마치 스포츠 경기를 보듯 역동적이고 생생한 생방송 중계를 선거방송 내내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MBC 선거방송기획단은 역대 가장 많은 40여 종의 선거 중계 포맷을 준비하며 승부수를 띄운다. 초고화질 FPV 드론으로 찍은 주간, 일몰, 야간 풍경 등 다양한 실제 촬영 포맷들부터, 감동과 재미를 함께 담은 수준 높은 컴퓨터 그래픽까지, 투개표 시간 내내 고품질의 중계 포맷을 선보일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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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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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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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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