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진출 희망하는 한국 기업에 법률서비스 제공"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법무법인 지평이 태국 로펌 구둔앤파트너스(Kudun&Partners)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구둔앤파트너스는 2015년 설립된 태국 종합 로펌으로 태국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의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법무, 금융, 분쟁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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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행규 지평 대표변호사(좌), 구둔 수쿠마난다 Kudun & Partners 대표변호사(우). [사진=법무법인 지평 제공] |
지평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MOU를 통해 태국에서 활동 중이거나 현지 진출 혹은 투자를 희망하는 한국 기업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약 7200만 명의 인구를 바탕으로 세계 20위권 규모의 내수 시장을 자랑하는 태국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 로펌의 업무협약식에는 이행규 지평 대표변호사, 김진희 시니어 외국변호사(국제그룹장), 정정태 파트너변호사(해외지사팀장), 고세훈 파트너변호사, 이승민 시니어 외국변호사(국제거래팀장), 반기일 시니어 외국변호사(태국팀장)가 참석했다.
구둔앤파트너스 측에서는 구둔 수쿠마난다(Kudun Sukhumananda) 대표변호사, 마유리 삽숫티폰(Mayuree Sapsutthiporn) 파트너변호사, 차이 러트윗타야차이꾼(Chai Lertvittayachaikul) 파트너변호사, 티타완 타나솜밧파이산(Thitawan Thanasombatpaisarn) 파트너변호사, 야닌 시릴락(Yanin Sirilak) 변호사, 벤 척(Ben Cheok) 최고운영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두 로펌은 업무협약 체결 후 '태국 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반기일 외국변호사가 '태국의 투자 매력'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야닌 시릴락 변호사가 좌장을 맡아 패널토론을 했다. 토론에서는 크릿사나 새헹(Kritsana Saeheng) 태국 투자청(BOI) 서울사무소장이 '태국 투자 기회 및 투자 진흥위원회(BOI)의 지원 정책'을 주제로, 차이 러트윗타야차이꾼 변호사가 '외국인 투자 관련 규제 환경 및 주요 고려사항'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한편 지평은 국내 로펌 중 최다인 8개국 9개 해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동부 유럽,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시아 등 여러 국가의 현지 로펌과 업무협약을 체결해왔다.
hong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