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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테크 2025] ⑮ 스카이레브 "백엔드를 코드 없이 글로벌 시장을 클릭 한 번에"

기사입력 : 2025년06월04일 18:21

최종수정 : 2025년06월04일 18:21

로우코드·노코드로 비개발자도 손쉽게 활용
AI 기반 데이터 분석으로 운영 효율 극대화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지난해 설립된 국내 테크 스타트업 SkyReve(스카이레브)는 백엔드 개발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자동화 BaaS(Backend as a Service)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카이레브는 단순한 백엔드 플랫폼을 넘어 개발, 배포,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주는 로우코드·노코드 환경을 제공, 개발자뿐 아니라 비개발자도 손쉽게 앱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카이레브의 핵심 플랫폼인 'SkyReve BaaS'는 서버 구축, DevOps, API 연동, 데이터 보안, 사용자 인증 등 전통적인 백엔드 개발의 복잡성을 자동화한다.

REST API URL 기반으로 모든 프론트엔드 환경에서 연동이 가능하며, HTTPS, PBKDF2, ECDSA 등 다양한 암호화 기술을 지원해 보안에 민감한 기업 고객의 요구도 충족한다. 'Code Implant' 기능을 통해 맞춤형 로직을 삽입할 수 있고, 직관적인 UX/UI로 비개발자도 쉽게 설정 및 운영이 가능하다.

SkyReve BaaS를 기반으로 한 첫 SaaS 솔루션 '스냅오더(SnapOrder)'는 QR코드 기반 테이블 주문·결제 시스템으로, 별도 하드웨어 설치 없이 모바일 환경에서 외국어 지원, 환율 적용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SkyReve BaaS를 기반으로 한 첫 SaaS 솔루션 '스냅오더(SnapOrder)' [사진=스카이레브] 2025.06.04 biggerthanseoul@newspim.com

스냅오더에는 매장 사장과 고객을 위한 AI 기능도 탑재돼 있다. 예를 들어, "어제 인기 메뉴 알려줘", "미결제 주문 몇 건이야?"와 같은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가게의 데이터를 분석해 알려준다. 고객이 메뉴 이름을 기억해내지 못해도 "지난번에 먹었던 거 다시 주문할래"라고 말하면, AI가 주문 기록을 바탕으로 알아서 찾아준다. 이러한 기능은 서비스 운영을 훨씬 쉽게 만들어 준다.

스카이레브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s)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AWS, Azure 등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스카이레브는 Firebase, Supabase 등 글로벌 BaaS 플랫폼과 차별화된 국내 환경 최적화, Relational DB 완전 지원, DevOps 오케스트레이션, 데이터 분석 내장 등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API 보안과 데이터 흐름에 민감한 기업, 초기 스타트업, 소상공인, 데이터 분석가 등 다양한 고객군이 현업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췄다.

스카이레브는 이달 개최되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 비바테크(VivaTech) 2025에도 참가한다.

스카이레브는 '백엔드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세계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토대로 국내 로컬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술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 본 기사는 창업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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