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 대응 공감대 확산 취지
"청년 정착 지원으로 지역 소멸 막아야"
다음 주자로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지목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중진공은 29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강 이사장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정부·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민간 기업이 릴레이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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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진=중진공] 2025.05.29 rang@newspim.com |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이라는 공동 선언문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강 이사장은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했다. 다음 주자로는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지목했다.
강 이사장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는 단순한 인구감소를 넘어, 지역 소멸과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구조적 문제"라며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삶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책 자금과 창업 지원, 인재 양성 등 다양한 현장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중진공은 앞으로도 청년 창업과 중소기업 지원,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더해 인구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업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