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섬김·베풂…부문별 으뜸장·버금장 선정
선정된 개인·단체에 다양한 혜택 제공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일부터 7월 18일까지 '제17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 수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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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사회공헌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제17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
'사회공헌장'은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기관,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로 17회를 맞았으며, 부산광역시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지난 2009년부터 시행 중이다.
후보자는 올해 5월 31일 기준 부산지역에서 사회공헌과 기부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로 한정된다. 시상 부문은 '나눔', '섬김', '베풂' 등 세 가지이며 각 부문별로 으뜸장과 버금장을 선정해 총 여섯 명에게 상을 수여한다.
나눔 부문은 물적 자원 활용자, 섬김 부문은 인적 자원 활용자, 베풂 부문은 양쪽 자원을 결합해 공헌한 이들이 대상이다.
수상자는 서류심사와 현지 조사 등 객관적인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개인·단체에는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권과 사회공헌 표식 사용권이 주어진다. 기업의 경우 부산광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우수기업인으로서 향후 3년간 예우와 지원을 받는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9월 열리는 '2025년 부산복지의 달'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추천서는 부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복지정책과(연제구 중앙대로)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사회 곳곳에서 헌신하는 숨은 활동가들을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 추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