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발전 위한 민간단체 역량 강화
다양한 분야 지원으로 공익활동 촉진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2일부터 16일까지 2025년 하반기 민간보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문화·관광·체육, 복지, 경제·노동 등 다양한 분야에 총 7억6000만원 규모의 보조금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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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2025년 하반기 민간보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이번 공모사업은 공익활동을 수행하는 민간단체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공모 절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법령이나 울산시 조례에 근거해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이나 단체로, 최근 1년 이상의 공익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법인이 아닌 경우에는 대표자나 관리인이 반드시 있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자체 사업 수행이 가능하거나 친목·영리 목적의 단체, 특정 정당이나 선출직 후보 지지 단체, 종교 교리 전파 목적의 단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16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보조사업자 소개서 등을 첨부해 해당 사업 담당 부서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사업부서와 예산부서의 검토를 거쳐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시는 상반기 민간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209개 사업에 17억19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