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하이파이브' 이재인 "감독님이 코믹연기 가능성 열어주셨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하이파이브'의 이재인이 '써니' 강형철 감독의 새로운 얼굴로 급부상했다. 2021년 촬영한 작품이 4년 만에 빛을 보면서 이재인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재인은 '하이파이브' 개봉 인터뷰에서 "스크린에서 제 모습을 보는 것도 너무 오랜만이고 부모님이 있는 관에 들어갔는데 눈이 마주쳐서 눈물이 났다"면서 오래도록 개봉을 기다려온 소감을 말했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그게 다 영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었었고 감독님과 배우님들을 다 믿고 기다렸기 때문에 불안하지는 않았어요. 많은 분들이 재밌다는 얘길 해주셔서 가장 보람있었고 밝고 좋은 에너지가 있는 작품이라 그런지 현장 분위기도 좋았어요. 액션이나 어려운 장면도 많았지만 안전하게 큰 문제없이 잘 촬영을 해서 다행이었고요."

영화 '하이파이브'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이재인. [사진=NEW]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 이후 초능력이 생긴 멤버들 5명이 모여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다섯 명의 배우와 함께 호흡하며 즐거운 일도 많았다. 안재홍부터 라미란, 유아인, 김희원, 오정세까지 코믹에도 일가견이 있는 베테랑 배우 동료들이었다.

"아무래도 5명에서 가장 얘기를 가장 많이 했던 장소가 치킨집인데 그 장면을 거의 초반에 촬영했거든요. 하이파이브가 처음 만나는 장면인데 사실은 이제 다 너무 존경하는 선배님들이시고 팬의 입장에 가까웠던 배우 분들이신데 촬영으로 호흡을 맞추는 장면을 찍으니까 되게 긴장하고 웃겨야 된다는 뭔가 사명감이 있었어요. 막상 현장에선 평소에 얘기하는 것처럼 뭔가 진지하게 얘기했는데 영화 속에서는 너무 재미있고 약간 코믹하게 나왔더라고요. 그냥 얘기만 해도 재밌는 그림이 나올 수 있구나 배우기도 했죠."

이재인은 '하이파이브'의 완서 역이 너무 하고 싶은 나머지 강형철 감독과 미팅 자리에서 직접 태권도 발차기를 선보인 일화도 털어놨다. 초등학교 시절 품띠까지 땄던 태권도 경력자로서 의욕이 앞서 계속해서 더 높이 발차기를 했던 간절함이 지금도 떠오르는 듯이 웃었다.

"처음에 오디션 대본에 약간 할아버지 역할의 대사가 있었어요. '괴물'에 변희봉 님의 대사가 적힌 자유 대본을 받고 연기를 했는데 도대체 이게 무슨 역할일까 궁금했죠. 영화 대본을 받아보니 이런 영화에서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 생각에 간절했어요. 당시에 자리에 액션 감독님도 계셨거든요. 한 번 차보라고 하셔서 점점 위로 올릴 때마다 이제 한계를 느끼긴 했는데 지금 보여주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생각에 인생 최고 높이의 발차기를 그날 해본 것 같아요."

영화 '하이파이브'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이재인. [사진=NEW]

코믹 판타지 액션 활극이라는 장르에 걸맞게, '하이파이브'에선 고난도 액션 장면이 다수 등장한다. 특히 이재인이 연기한 완서는 괴력과 함께 빛처럼 빠른 스피드를 얻게 되는 인물. 악역으로 나오는 박진영과 후반부 액션 신은 강도가 높았을 뿐 아니라 보는 이들도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의 긴 호흡으로 진행됐다.

"둘이 가장 액션 합을 많이 맞췄는데 미리 합을 많이 맞췄어서 뭔가 위험하지 않았던 편이이었어요. 그럼에도 실수들이 생기는데 너무 안심이 됐어요. 저도 많이 실수를 해서 다행이란 생각도 들고 마음이 편해졌어요. 아무래도 더 체력이 비교적 약한 편인데 버티는 데 되게 많이 도움을 주셨어요. 좀 더 쉴 수 있는 시간을 주신다든지 어려운 촬영은 먼저 해 주신다든지 제가 어리다보니 배려를 워낙 많이 해주셔서 액션촬영을 함께 견딜 수 있었던 함께 견딜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할아버지 손에 자라 할아버지 같은 말투를 지닌 여중생 완서 역을 하면서 이재인이 생각한 점은 밝고 사람을 좋아하는 캐릭터였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연기를 잘하는 것으로도 알려진 강형철 감독이 직접 연기하면서 사사해준 방법에 따라, 완서를 만들어나갔다.

"감독님이 설정해 주신 것 중에 가장 독특했던 건 완서의 말투였어요. 영화 속에선 조금 중화되긴 했는데 예전에는 더 할아버지 같은 분위기였어서 그런 귀여움을 감독님이 직접 연기하면서 설명해 주시기도 했죠. 완서는 기본적으로는 밝고 사람을 진짜 좋아하는데 사람들과 소통할 기회가 적었던, 저랑 닮은 부분도 많고 아팠던 경험이 있는 친구죠.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다는 욕망도 있고 아팠다가 갑자기 건강해진 힘까지 얻게 되니까 뭔가 방출하 힘을 해소하고 싶은 그 욕망도 있다고도 생각했어요. 또래의 모습에서 조금은 더 어린이가 안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영화 '하이파이브'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이재인. [사진=NEW]

마지막 액션신 외에도 하이파이브 멤버들과 합이 돋보이는 카트 액션신, 리코더 연주신 등 기발하면서도 재밌는 신들이 영화 속에선 다수 발굴됐다. 이재인은 "그때 제가 신나하는 표정이 제일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다"면서 당시를 떠올렸다.

"개인적으로 촬영하면서 제일 재미있었던 거는 카트 액션 신에서 옆에 차랑 싸우는 쫓아오는 레카 자동차와 안재홍 배우님의 결투신이라고 할까요. 저는 계속 발은 계속 뛰면서 구경하고 있었고 자연스럽게 신난 표정이 잘 나와서 마음에 드는 장면 중에 하나예요. 작은 카트에 많은 사람들이 붙어 있다 보니까 얘기도 많이 하고. 안재홍 배우님과는 삼촌과 조카 같으면서도 친구 같은 매력을 찾아보려고 얘기를 많이 했었고 실제로도 웃긴 게 너무 많았어요. 리코더 장면도 이런 연기를 살면서 해볼 거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서로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로 되는 것 같은, 진짜 연주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죠."

강형철 감독이 '써니'를 통해 심은경을 비롯해 박진주, 강소라 등 다양한 여배우들을 발굴한 이후 이재인이 그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 이재인은 "감독님이 코믹 연기의 가능성을 열어주신 것 같다"면서 기쁘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어렸을 때부터 감독님이 만드신 영화는 다 봤거든요. 배우의 새로운 매력을 찾아주시는 감독님이라는 생각을 항상 했었는데 제가 될 줄은 몰랐어요. 신은경 배우님이나 다른 선배들도 많이 뵀는데 이분들의 뒤를 잇고 스텝을 따라 간다는 게 영광스럽기도 하고 신은경 배우님은 같이 GV도 해주시기로 해서 뿌듯하고 감사해요. 코믹한 연기가 거의 처음이었는데 가능성을 열어주신 것 같고, 액션이나 이런 히어로물은 제 또래의 배우가 접하기 너무 쉽지 않은 그런 소재의 작품이라 기회를 주신 게 너무 감사드려요."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주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이번 주(27~31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최대 변수로 맞는다. 양사의 실적과 하반기 전망은 국내 반도체 업황은 물론 인공지능(AI) 투자 기대감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도 잇따라 성적표를 공개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까지 예정돼 있어 글로벌 증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7월 20~24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4.1%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0.2% 하락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이달 들어 이어진 지수 급락은 반도체 업황 악화보다 높아진 시장 기대치와 주도주 디레버리징,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리밸런싱 매물이 겹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후 외국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알파벳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돼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과 FOMC 결과를 확인한 뒤 투자심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대장주의 성적표가 공개된다. SK하이닉스는 29일,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자체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와 AI 서버 투자 확대가 실적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하반기 메모리 업황과 실적 가이던스가 어떻게 제시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가장 모멘텀이 강한 반도체 업종의 낙폭이 컸던 만큼 단기적으로는 반도체가 주도주 역할을 하고 이후 다른 업종으로 순환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미국 빅테크 실적도 AI 랠리의 지속 여부를 판가름할 핵심 변수다. 29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30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은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와 AI 인프라 투자, 자본지출(CAPEX) 확대 기조가 유지될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전망이다. 빅테크의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AI·반도체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30일(한국시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FOMC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발언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만큼 시장의 관심은 향후 통화정책 방향보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쏠릴 것"이라며 "다만 최근 미국 고용과 물가 지표가 둔화된 가운데 연준도 선제적인 정책 신호를 자제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FOMC 자체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주요 경제지표도 대거 발표된다. 국내에서는 29일 6월 소매판매지수, 31일 6월 광공업생산이 공개돼 내수와 제조업 경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28일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30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31일 6월 PCE 물가지수와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PCE는 Fed가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물가지표인 만큼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밖에 유럽에서는 30일 2분기 GDP와 6월 실업률, 31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일본은행(BOJ)도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미국 통화정책과 AI 투자 흐름이 예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96.11포인트(1.35%) 내린 7000.78에, 코스닥 지수는 12.78포인트(1.62%) 내린 777.50에 장을 시작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75.20원에 거래중이다. 2026.07.24 ryuchan0925@newspim.com plum@newspim.com 2026-07-27 06:00
사진
엔비디아, 네이버 3대주주 된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네이버가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약 1조480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AI(인공지능) 인프라 협력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6월 공시했던 '장래사업·경영계획(공정공시)'도 정정했다. 정정 공시에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 내용을 새롭게 반영하고 양사의 협력 구조와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내용이 담겼다. 정정 공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보통주를 대상으로 약 10억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구축·운영을 담당하고 엔비디아는 GPU 공급을 맡는 구조다. 기존 공시에 포함됐던 '글로벌 고객 발굴 및 매출·사업 리스크 공동 부담' 내용은 삭제됐다. 양사는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네이버는 2027년 상반기 55MW, 2027년 말 누적 100MW, 2028년 누적 200MW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한 뒤 최종적으로 기가와트(GW)급 AI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첫 거점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으로, 향후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네이버는 브룩필드를 12주간 독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직접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최신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와 추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전력 인프라, 인허가, 세부 계약 조건 등에 따라 사업 일정과 투자 규모는 변경될 수 있으며 향후 중요 계약이 확정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별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rigin@newspim.com 2026-07-27 08: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