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단 1안타 친 삼성, 후라도 완봉투 앞세워 NC에 1-0

기사입력 : 2025년06월08일 21:27

최종수정 : 2025년06월08일 21: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감보아 6.2이닝 2실점... 롯데, 두산 잡고 단독 3위
송승기 7이닝 무실점... LG, 키움에 7-2 선두 지켜
KIA, 연장 10회 접전끝 한화에 7-6... SSG, kt에 3-2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단 1안타를 때린 삼성이 아리엘 후라도의 완봉투를 앞세워 NC를 꺾었다.

삼성은 8일 NC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날 7-11 대패를 설욕한 삼성은 이번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하며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KBO 3년 차인 후라도는 9이닝 동안 공 97개를 던지며 2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다.

아리엘 후라도. [사진=삼성]

타선은 단 1안타에 그쳤지만 한 점이면 충분했다. 삼성은 1회말 1사 2, 3루 상황에서 르윈 디아즈의 1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김지찬이 홈을 밟으며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올렸다.

삼성의 1안타 승리는 KBO리그 역대 최소 안타 승리 타이기록. 리그 전체를 통틀어 1안타 승리는 이번이 여섯 번째다.

NC 선발 신영우도 인상적인 피칭을 보였다. 5이닝 무피안타 4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잠실구장에서는 롯데가 두산을 4-2로 제압하고 공동 3위였던 kt를 내려보내고 단독 3위를 되찾았다.

롯데 새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는 최고 시속 157㎞ 강속구를 앞세워 두산 타선을 6.2이닝 4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승(1패)째를 수확했다. 감보아는 7회까지 시속 156㎞를 던질 정도로 강철 체력을 선보이며 KBO리그 데뷔 후 3경기 연속 '무 장타 허용' 기록도 이어갔다.

알렉 감보아. [사진=롯데]

롯데는 2-1로 앞선 7회 선두타자 김동혁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장두성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고 계속된 2사 1, 3루에서는 두산 투수 최지강의 2루 악송구로 3루 주자가 득점하며 4-1까지 달아났다. 두산은 7회 반격에서 이유찬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가는 데 그쳤다.

고척돔에서는 LG가 1선발 같은 5선발 송승기의 역투 덕에 키움을 7-2로 눌렀다.

송승기는 키움 타선을 7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7승(3패)째를 수확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 자책점 2.56으로 이 부문 5위였던 송승기는 무실점 역투로 평균자책점을 2.30으로 더 낮췄다.

어깨 통증을 털어내고 4월 12일 한화전 이후 57일 만에 1군 경기를 치른 키움 신인 정현우도 복귀전에서 5이닝 2피안타 1실점 5탈삼진으로 호투하고도, 동료들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첫 패배(2승)를 당했다.

신민재. [사진=LG]

LG 타선에서는 신민재가 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김현수는 7회초 2사 2루에서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 문보경은 7회초 2사 1루에서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연장 접전이 펼쳐진 광주에서는 KIA가 한화의 끝내기 실책에 힘입어 7-6으로 승리했다. 2연승에 실패한 2위 한화는 1위 LG와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1회초 노시환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준 KIA는 1회말 오선우의 우월 투런홈런로 2-1로 뒤집었다. 한화는 2회초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3-2로 재역전했고 3회에는 이진영이 적시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여 5-2로 달아났다.

KIA는 4회말 황대인이 솔로홈런을 날려 3-5로 추격했고 6회에는 다시 황대인이 2타점 2루타를 치며 5-5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는 8회초 플로리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앞섰지만, KIA는 8회말 플로리얼의 실책을 틈타 6-6 재동점을 이뤘다.

승부는 연장 10회말에 갈렸다. KIA는 최원준의 2루타와 한준수의 몸맞는공으로 1사 1, 2루를 만들었다. 고종욱이 친 땅볼을 잡은 한화 3루수 노시환이 2루에 악송구하는 사이 3루 주자 최원준이 홈을 밟아 결승점을 뽑았다.

정해영. [사진=KIA]

KIA 마무리 투수 정해영은 9회부터 2이닝 동안 안타 2개 사사구 3개를 내주고도 실점 없이 막아 승리를 챙겼다.

수원에서는 SSG가 kt를 3-2로 따돌리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SSG는 2회초 1사 후 고명준과 박성한의 연속 2루타에 이어 포수 패스트볼로 1점을 보태 2-0으로 앞섰다. kt는 2회말 2사 후 장진혁이 내야안타, 권동진은 볼넷을 고른 뒤 조대현이 우전 안타를 때려 1-2로 추격했다.

1점 차로 쫓기던 SSG는 5회초 석정우가 좌중월 솔로홈런을 날려 3-1로 점수 차를 벌렸다. 2022년 육성선수로 입단한 석정우의 KBO리그 1호 홈런이다. kt는 6회말 김상수가 좌월 솔로아치를 그리며 다시 1점 차로 따라붙었으나 끝내 뒤집지는 못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