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잠잠하던' BS한양, 하반기 김포·인천서 분양사업 본격화...新이사회 구성도 주목

기사입력 : 2025년06월11일 16:34

최종수정 : 2025년06월11일 17: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천 용현학익·김포 풍무역세권·부산 한양프라자 등 분양 집중
DL그룹 출신 등 부사장 2명 이사회 진입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올해 상반기 분양사업이 잠잠했던 BS한양이 하반기 본격적인 주택 사업에 나서 흥행 여부가 주목된다. 이들 사업장이 성과를 거두면 아파트 보유 필지의 추가 공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이다.

올 초 주택 경력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와 구매 업력이 긴 내부 인사를 이사진에 포함한 것도 향후 자체사업을 포함한 주택부문 업력 확대를 꾀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BS한양은 올해 하반기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김포 풍무역세권 공동주택 개발사업 ▲부산 한양프라자 주상복합 개발사업 등을 통해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상반기 BS한양이 시공한 KB부동산신탁 사업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을 제외하고는 분양이 한 건도 없었던 가운데, 하반기에 분양을 본격 전개하는 모습이다.

BS한양 이사회. [그래픽=홍종현 미술기자]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은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604-7 일원에 주택 약 1200가구를 조성한다. 김포 풍무역세권 공동주택 개발사업은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B1·B2BL에 주택 1710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부산 한양프라자 주상복합 개발사업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119-5 일대에 주택 390가구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지난 3월 변화한 이사회의 역할과 성과에 주목한다. 올해 BS한양은 박유신 부사장(건설부문장)과 이상구 부사장(사업지원실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비상장사인 BS한양의 이사회는 외부 입김 없이 내부 경영 전략에 집중할 수 있다. 이에 올해 이사회의 전략적 판단과 하반기에 집중된 BS한양의 분양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

박 부사장은 1972년생으로 DL건설 대표를 지낸 인물이다. 2001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에 입사해 DL이앤씨에서 디벨로퍼사업실 실장을, DL건설에서 안전품질환경 담당임원과 주택건축사업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 부사장은 1963년생으로 보성이 새창조건설을 합병함에 따라 BS한양 소속이 됐다. 이후 BS한양에서 사업지원실장 등 외주구매 업무를 담당했다.

이에 따라 BS한양의 이사회는 기존 3인 체제(최인호 대표·김선덕 전무·김천열 전무)에서 4인 체제(최인호 대표·김선덕 전무·박유신 부사장·이상구 부사장)로 변동됐다.

이런 이사회 변화는 BS한양의 최근 사업 기조와 맞닿아 있다. 현재 BS한양은 본업인 건설 부문과 신사업인 에너지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건설경기 악화 및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건설 부문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자 리스크 관리 위주 전략을 세우고 에너지 부문을 키우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김선덕 전무는 에너지사업기획실장이다. BS한양은 주택 전문가 박 부사장을 외부에서 영입하며 에너지 부문과 건설 부문 모두 집중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10여년 가까이 사업지원 업무를 맡은 내부 인사 이 부사장을 이사회에 포함하며 실무 중심의 전략 경영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BS한양 관계자는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루며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