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巨與, 내란특검 추진 '위헌정당해산' 명분 쌓나…'친윤 수사' 불가피 목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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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계엄 당시 '표결 방해 시도' 수사 대상 포함
洪 "특검 끝나면 정당해산 절차 들어갈 것"
"추경호 등 수사 시작될 것…내부 긴장감 사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거대 여당의 입법 드라이브가 예고됐지만 국민의힘은 '12·3 비상계엄'의 후폭풍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1일 뉴스핌 취재에 따르면 이른바 '3대 특검법'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선 일부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 될 것이란 불안감이 흘러나온다. 정치권 안팎에선 '위헌정당해산심판' 가능성까지 언급되면서 당내 분위기는 뒤숭숭한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6.09 pangbin@newspim.com

◆ 巨與, 내란특검 추진…'계엄해제안 표결 불참' 정당해산 명분될까

대선 패배 일주일이 지났지만 국민의힘은 지난 비상계엄과 탄핵국면 과정에서 날아든 청구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3대 특검 중 하나인 '내란특검'은 국헌문란 목적의 폭동, 국회 통제·봉쇄 등 11개 행위 등을 살펴보게 된다.

특히 국회가 계엄해제안 요구를 의결할 당시 '국회 표결 방해 시도'가 수사 대상에 포함되는데, 국민의힘 의원 다수는 당시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국민의힘 안팎에선 내란특검이 가동되면 당시 지도부의 비상계엄 연루 의혹이 불거질 수 있고, 최악의 경우 위헌정당해산심판 청구의 명분이 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특검이 끝나면 이재명 정권에서 정당해산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니 각자도생 할 준비들이나 하시라"며 당을 정조준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를 5대 개혁안으로 제시한 것도 위헌정당해산심판에 대한 고민이 자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 원외당협위원장 간담회 자리에서 탄핵 반대 당론을 무효화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로 정당해산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헌정당해산심판은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될 때 헌법재판소의 심판을 통해 정당을 강제 해산하는 제도다. 정부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헌재에 위헌정당해산심판을 청구하고, 재판관 8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찬성하면 정당 해산이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제21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5.06.04 photo@newspim.com

◆ 위헌정당해산, 현실 가능성 낮지만 '친윤 수사' 불가피

당 안팎은 이재명 정부의 다음 스텝을 숨죽이고 지켜보는 상황이다. 정치권에선 현 정부가 아무리 거대여당을 등에 업은 허니문 기간이라 할지라도 위헌정당해산심판 카드를 사용하는 건 역풍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국민의힘 다수 의원들이 계엄해제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점, 당시 지도부가 국회 본회의장이 아닌 중앙당사로 의원들을 집결시켰다는 점 등을 놓고선 수사가 본격화될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수도권 3선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위헌정당해산이라는 건 국정 파트너에게 '너 죽여버리겠다'고 공개 협박한 거나 다를 바 없다"며 "윤석열 정부가 계엄을 한 것이지 우리 당이 계엄을 모의하고 도모한 것이 아니지 않은가"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내부적으로 계엄 당시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의원을 비롯해 몇몇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시작될 거라고 보고 있다. 폭거를 이어가는 정부와 정당(민주당)이 얼마나 상상 밖의 일을 벌일지 긴장하는 건 사실"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학계에선 위헌정당해산심판 청구가 오·남용 될 경우 정부여당이 야당을 탄압하는 극단적 형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과거 통합진보당 사건에 비추어 살펴본다면 어떤 한두 명이 위헌 문제 소지가 있다고 해서 정당 전체를 해산시킬 수는 없다. 정당 전체가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 구성원들의 활동이나 발언, 당헌 등의 여러 자료를 검토해서 결론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이 조심해야 될 것은 제왕적 국회와 제왕적 대통령이 하나로 뭉친 상황에서 제1야당을 해산하려고 밀어붙이게 된다면 역풍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창렬 용인대 정치외교학 교수는 "의원들 몇 명에 대한 수사는 불가피할 것 같다. 계엄 당시 왜 중앙당사로 집결하라 했는지 등의 진상은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정당 전체를 위헌 정당이라고 청구하는 건 별개 문제기 때문에 오히려 역풍이 불 수 있다. 비상계엄 문제들은 특검의 수사 영역으로 둬야 한다"고 제언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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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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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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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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