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이재명 정부 1호 법안으로 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순직해병 특검 등 3대 특검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란 심판과 헌정질서 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뜻이 국정 전반에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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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2차 비상경제점검 TF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6.09 photo@newspim.com |
아울러 전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소통 결과를 언급하며 "양국 간 인적·문화 교류, 경제 협력 등 성과를 만들어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확인한 만큼, 긴밀히 소통하며 새로운 한중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실 구내식당에서 식사한 뒤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해 주시는 여사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매점에서 기자분들과도 마주쳐 짧지만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숨 가쁘게 흘러간 하루 역시 민주주의를 위해 앞장서 싸워주신 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깨닫는다"며 "6·10 민주항쟁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진정한 민주공화국의 길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