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 명 초청…감사와 존경의 마음 전달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전날 고흥군민회관에서 '제1회 어버이 효도 밥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흥군에 거주하는 90세 이상 어르신들을 초청해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오랜 세월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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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90세 이상 어르신께 '효도 밥상' 대접. [사진=고흥군] 2025.06.12 ojg2340@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 500여 명과 가족, 공영민 군수, 문금주 국회의원, 읍면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함께 부채춤, 고흥동초등학교 학생들의 무대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장수 어르신 2명과 효행 유공자 18명에게 표창패가 전달됐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헌신과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하고 평온한 노후를 응원하는 뜻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활기찬 일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