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노들역 푸르지오' 브리지론 1년 또 연장... 대우건설 채무보증 3750억으로 확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공사 대우건설, 브릿지론 신용보강 제공
조합과의 소송 장기화...18년째 사업 계류
2026년 착공, 분양 목표...현성화 미지수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서울 동작구 '노들역 푸르지오 공동주택' 사업이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며 표류하고 있다. 지난해 대우건설은 올해 하반기 착공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사업시행자인 로쿠스와 지역주택조합원들 간 소송이 해결되지 못하면서 사업 일정이 더욱 지연됐다. 대우건설은 2026년 내 착공과 분양에 돌입하겠다는 목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쿠스는 최근 만기가 도래한 노들역 푸르지오 공동주택 사업 관련 PF 대출을 리파이낸싱(차환)했다. 총 3750억원 규모로 2023년 2800억원, 2024년 3200억원 대비 금액이 증가했다. 채권자는 유동화전문회사(SPC) 나일벨류제일차 등이다. 금리는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이며 만기는 2026년 6월이다.

'노들역 푸르지오' 관련 대우건설 채무보증액. [그래픽=홍종현 미술기자]

이에 따라 해당 사업의 시공사인 대우건설의 채무보증 부담도 늘었다. 3750억원은 지난해 대우건설의 자본(4조3340억원)의 8.7%에 불과하지만 본 PF 전환이 아닌 브릿지론 상태가 장기화되며 사업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대우건설은 로쿠스가 사업을 본격 시작한 2012년부터 로쿠스에 채무인수 약정을 제공하는 형태의 신용보증을 제공했다. 대출의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하는 경우 미상환된 채무액을 대우건설이 인수하게 된다.

노들역 푸르지오 공동주택 사업은 서울 동작구 본동 441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42층, 5개동, 공동주택 930가구를 짓는 것이다. 당초 이 사업은 노량진 본동 지역주택조합에서 출발했다. 2007년 대우건설은 조합과 시공계약을 맺고 조합의 2700억원 규모 PF 대출에 대한 신용보강을 제공했다.

애초 계획과 달리 2012년 사업 진행은 불가능해졌다. 당시 서울시가 정비 사업 기준을 강화하며 사업이 지연됐다. 동시에 건설경기 침체로 금융권이 PF대출 축소에 나서며 조합의 대출 연장이 무산되고 조합은 부도가 나게 됐다. 이에 대우건설은 2700억원을 대위변제해 토지 매각을 실시했고 로쿠스가 이를 낙찰받으며 사업시행자가 됐다.

이후 10년 이상이 흘렀지만 사업은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지속하고 있다. 조합이 토지 소유 및 사업 관련 권리를 주장하며 시행사, 시공사, 신탁사 등에 소송을 제기하며 법적 다툼이 시작됐다. 지난해 기준 해당 사업 관련 소송 사건은 ▲가등기 소 청구 9건 ▲근저당 말소 청구 1건 ▲건물 인도 청구 2건 ▲소유권 이전 등기 1건 ▲손해배상 청구 1건 등이다.

대우건설은 2026년 중 착공과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작년부터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고 금리가 인하되며 리파이낸싱 후 금리부담이 줄었다"며 "소송은 시공사와 시행사 측이 대부분 승소하고 있어 내년 중 착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쿠스 관계자는 "리파이낸싱은 사업을 하기 위해 한 것"이라며 "소송 관련은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