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수비수 한현서는 5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
[서울=뉴스핌] 손지호 인턴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거스 포옛 감독이 2025시즌 5월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포옛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이 5월에 열린 K리그1 7경기에서 5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내달렸다"며 "5월에 전북은 승점 17을 얻었는데, 이는 같은 기간 K리그1, 2 전 구단을 통틀어 최다 승점"이라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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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손지호 인턴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거스 포옛 감독. 2025.06.16 thswlgh50@newspim.com |
전북은 11라운드 FC서울전 1-0 승리를 시작으로 12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전(1-1무), 13라운드 광주FC전(1-0승), 14라운드 FC안양전(2-0승), 15라운드 제주 SK FC전(0-0무), 16라운드 대구FC전(4-0승), 17라운드 울산 HD전(3-1승)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차지했다.
전북은 16일 기준 K리그1 1위(승점 38)다. 리그 최다 득점(30골) 팀이자, 최소 실점(12실점) 팀이다. 최근 14경기 무패라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수비수 한현서(21)는 5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 만 23세 이하(2002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 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인 선수가 대상이며 이 가운데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 출전해야 후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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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손지호 인턴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수비수 한현서. 2025.06.16 thswlgh50@newspim.com |
5월 영플레이어상은 K리그1 11라운드부터 17라운드까지 총 7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후보에는 한현서(포항)를 포함해 김현준(대구), 서명관(울산), 이승원(김천) 등 7명이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포항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한현서는 5월 한 달간 열린 7경기 중 총 6경기에 나서 팀의 핵심 수비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현서는 신인답지 않은 침착한 경기 운영과 탁월한 빌드업 능력으로 5월 영플레이어상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항에서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가 나온 것은 2023시즌 6월 이호재의 수상 이후 약 2년 만이다.
thswlgh5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