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임용 5년 이하 공무원과 공무직 361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저연차 공직자 복무 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공직 윤리와 청렴 의식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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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저연차 공무원 실무교육.[사진=강릉시] 2025.06.18 onemoregive@newspim.com |
교육에서는 '지방공무원법'에 명시된 성실 의무, 품위 유지 등 기본 원칙을 중심으로 다양한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윤리 문제와 복무 규정 위반 사례를 분석해, 참석자들이 스스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했다.
강릉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저연차 직원들의 책임감과 직업윤리를 강화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인교 감사관은 "젊은 공직자들이 시민 신뢰를 받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천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교육이 바람직한 조직문화 형성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강릉시는 신규 및 저연차 직원의 직장 적응과 역량 강화를 위해 선배 직원이 직접 교재 제작과 강의를 맡는 등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후생복지제도도 확대하고 있다. 이는 지역사회 내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함께 산업계·소비자의 신뢰 확보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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