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광역연합, 2026~2040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청광역연합이 '충청권 초광역권 계획(2026~2040)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충청 지역의 중장기 발전 전략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충청광역연합은 전날 국토교통부와 충남·대전·세종·충북 등 4개 시·도, 국토연구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열어 충청권 초광역 생활‧경제권의 미래 비전과 공간 구조 재정비 방안, 그리고 실효성 있는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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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역연합, '충청권 초광역권계획' 수립 착수. [사진=충청광역연합] 2025.06.19 baek3413@newspim.com |
이날 ▲광역 철도‧도로망 확충 등 교통 분야 ▲전략 산업 경쟁력 강화 등 산업 분야 ▲체류형‧체험형 관광 활성화 등 문화 관광 분야별로 구체적인 추진 전략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수도권 수준의 정주 여건을 갖춘 '살기 좋은 충청'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국내 첫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은 정부의 국가 균형 발전 정책 기조에 맞춰 체계적인 초광역 발전 전략을 세우고, 지방 소멸 및 초고령 사회 진입 등 인구 구조 변화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수현 충청광역연합 사무처장은 "이번 초광역권 계획은 4개 시·도가 힘을 모아 지역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국가 균형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발전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