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의회는 19일 제2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대전광역시 장애인 최적관람석 설치·운영 조례안'등 조례·규칙안 46건과 '대전광역시 3·8민주의거기념관 민간위탁(신규) 동의안' 등 동의안 8건, '2030 대전공원녹지기본계획 재정비 수립(안) 의견청취의 건' 등 의견청취 3건, '2024회계연도 대전광역시 결산 승인의 건' 등 결산 6건 등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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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열린 대전시의회 제2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모습. [사진=대전시의회] 2025.06.19 jongwon3454@newspim.com |
이 외에도 본회의에서는 정명국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반대 건의안'이 의결됐다. 해당 건의안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결정이 국가 균형 발전과 정책 연속성을 저해한다고 보고 정책의 일관성과 충청권 기능 강화를 위해 해양수산부의 세종시 존치를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예산안과 결산 심사를 위해 정명국, 이병철, 이재경, 이한영, 박주화, 김선광, 이상래, 민경배, 김민숙 의원 등 총 9명의 위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한편 산업단지조성특별위원회 위원회 구성 목적을 충분히 달성한 것으로 판단하고 공식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5분자유발언에서는 방진영 의원이 '외삼-유성터미널 BRT 연결도로 조속 완공'에 대해 발언했다.
조원휘 의장은 "이번 정례회를 통해 시의원 모두가 대전시 재정 운영을 면밀히 점검했고,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위한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며 "의원들의 정책 제안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의 적극적인 검토와 실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사회적 약자 보호대책과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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