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는 최학범 의장이 19일부터 20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4차 임시회에 참석해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 개선 대정부 건의안을 정식 안건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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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남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4차 임시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남도의회] 2025.06.19 |
이번 임시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의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14개 시·도의회의장이 모여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일정은 개회식과 간담회를 비롯해 본회의, 현안 논의, 현장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최 의장은 "농업은 식량안보를 넘어 환경과 생태 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등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지닌다"며 "직불제가 농민 생계 보장과 농촌 유지를 위한 실질적 수단이 되려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의회의 위상 강화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전국 시·도의회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성하다"고 언급하며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채택된 건의안들은 관련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