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국방출판지원단, 건양대학교와 공동으로 오는 27일 '제7회 국방 콘텐츠 발전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19년부터 매년 개최 중인 이번 세미나에서는 'AI·버츄얼트윈 기술을 활용한 국방 콘텐츠 발전방안' 주제로 기술 기반 콘텐츠의 국방 분야 적용 가능성과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제7회 국방 콘텐츠 발전세미나' 포스터. [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5.06.19 gyun507@newspim.com

특히 콘텐츠 산업 첨단기술을 국방 분야에 접목해 미래 군사훈련 및 교육 시스템의 혁신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VR·AR, XR,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은 물론, 최근 주목받고 있는 가상융합(Virtual Convergence) 기술의 국방 분야 적용 사례도 함께 소개된다.

세미나에는 이러한 융합 기술의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산·학·연·군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방 콘텐츠의 현주소와 향후 과제를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 콘텐츠는 단순한 기술 적용을 넘어서, 전략 향상과 안전 확보, 교육 효율성 강화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민간 기술의 효과적인 국방 도입 사례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은학 원장은 "대전은 과학과 국방이 중심 산업인 도시로서, 메타버스·VR 콘텐츠를 통한 국방 혁신에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군과 민간이 실질적인 기술 융합과 협력을 이루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영상게임사업단 게임산업진흥팀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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