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올여름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실시한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수질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모두 채취한 시료 10개 전체가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해수욕장 5개 지점에서 2개씩 시료를 채취해 대장균과 장구균을 검사한 결과, 모든 시료가 기준치를 만족했다.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은 다음달 5일, 무창포해수욕장은 같은달 12일 개장한다.
운영 기간 중에도 7월과 8월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개장 전 1차 검사는 이미 완료됐으며, 개장 중 4차례와 폐장 후 1차례의 추가 검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질 안전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령시는 해수욕장 운영 기간 중 수질관리는 물론 안전요원 배치, 정기적인 환경 정화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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