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올여름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실시한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수질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모두 채취한 시료 10개 전체가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해수욕장 5개 지점에서 2개씩 시료를 채취해 대장균과 장구균을 검사한 결과, 모든 시료가 기준치를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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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창포해수욕장. [사진=보령시] 2025.03.14 gyun507@newspim.com |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은 다음달 5일, 무창포해수욕장은 같은달 12일 개장한다.
운영 기간 중에도 7월과 8월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개장 전 1차 검사는 이미 완료됐으며, 개장 중 4차례와 폐장 후 1차례의 추가 검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질 안전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령시는 해수욕장 운영 기간 중 수질관리는 물론 안전요원 배치, 정기적인 환경 정화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