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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하이키 "'건사피장' 이후 새로운 대표곡 들려드릴게요"

기사입력 : 2025년06월26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6월26일 07:10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1년의 공백기가 있었는데 오랜만에 컴백이라 정말 열심히 준비했어요. 하이키의 여름 대표곡이자, 또 다른 대표곡이 탄생하길 바라죠."

2022년 데뷔해 이듬해 발매한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건사피장)'으로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킨 그룹 하이키가 1년 만에 네 번째 미니앨범 '러브스트럭(Lovestruck)'으로 컴백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하이키. [사진=그랜드라인그룹] 2025.06.20 alice09@newspim.com

"이번 타이틀곡 '여름이었다'는 정말 하이키의 여름 대표곡으로 만들고 싶을 정도로 열심히 준비를 했어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커요. 1년 정도 공백기가 있었는데 오랜만에 컴백이라 준비도 열심히 했거든요. 설레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어요. 노래가 정말 좋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사랑 받고 싶어요."(서이)

앨범 타이틀곡 '여름이었다'는 뜨거운 햇살을 떠오르게 하는 기타 사운드가 특징으로, 인트로부터 강렬한 밴드 사운드의 노래이다. 청춘과 사랑, 꿈과 같이 우리 인생에서 가장 찬란하고 뜨거웠던 순간을 '여름'이라는 계절로 표현했다.

"저희도 스케줄이 끝나고 난 후에 서로 고생했다는 뜻으로 '여름이었다'라는 말을 밈처럼 사용했어요. 그런데 타이틀곡 제목이 '여름이었다'인 걸 보고 반가운 마음이 컸어요(웃음). 들어보니까 노래도 아련하고, 저희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청춘이 담긴 노래라고 생각해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휘서)

"이번 앨범에는 총 5곡이 수록됐어요. 누군가를 정말 뜨겁게 사랑하고 애정하고, 추억하는 기억을 회상하는 느낌을 담았어요. 타이틀곡이 빠른 기타 사운드라서 타이틀로 정했는데, 대중들과 리스너들이 이번 노래를 듣고 자신의 여름과 지나온 추억이 어땠는지 회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노래도 신나기 때문에 이번 여름을 물씬 느끼면서 시원하게 보내셨으면 해요."(서이)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하이키. [사진=그랜드라인그룹] 2025.06.20 alice09@newspim.com

"노래가 생각보다 너무 높아서 퍼포먼스를 하면서 라이브를 소화할 수 있을까 싶더라고요. 그런데 노래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공백기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연습이 정말 헛된 게 아니구나 싶었어요(웃음). 그래서 지금은 더 신나게, 기분 좋은 마음으로 연습하고 있습니다."(옐)

하이키는 데뷔 1년 만에 '건사피장'으로 음원차트 역주행을 하면서 신드롬을 일으켰다. 또 중소기획사에서 데뷔해 음원차트 정상을 찍으면서 '중소돌의 기적'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들은 이번 '여름이었다'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만큼, 추구하는 목표와 성과 역시 뚜렷했다.

"아무래도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하이키의 색깔을 잡아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곡으로 대중이 저희에게 기대하시는 바가 많은 것도 잘 알고 있고요. 그 기대를 채운 곡이 '여름이었다'라고 생각해요. 정말 자신 있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조금 더 발랄하고 청랼한 모습이 담겼기 때문에 여름 대표곡으로 가져가고 싶어요."(리이나)

"이번 곡으로 음원차트 톱100에도 들어가고 싶고, 음악방송 1위도 하고 싶어요. 또 연말 시상식에서 상도 받고 싶고요. 욕심이 아주 많습니다. 하하. 아무래도 밴드 사운드를 담았기 때문에 밴드와 함께 하는 페스티벌에도 많이 서고 싶어요."(휘서)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하이키. [사진=그랜드라인그룹] 2025.06.20 alice09@newspim.com

데뷔 4년차가 된 하이키는 최근 첫 팬 콘서트를 성료했다. 음원차트 상위권, 그리고 팬 콘서트를 열면서 차근차근 계단식 성장을 하고 있는 이들은 "이번 활동을 잘 끝내서 정규앨범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

"팬 콘서트를 올해 한 것처럼, 정규앨범도 저희가 꼭 해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언제나 그 시기와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차근차근 저희만의 스텝을 밟아 나가면서 하나씩 해 나가려고 해요. 그래도 내년쯤에는 정규앨범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기 위해선 '여름이었다'가 정말 잘 돼야 하고요. 하하."(리이나)

"데뷔 초부터 저희는 내면의 단단함이나 변하지 않는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했어요. 그 정체성은 지켜 나가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가 많은 사랑을 받아서, 그 곡이 저희의 정체성이 됐지만 다른 음악을 들려드리면서 음악으로 위로를 드리고 싶어요. 남은 하반기에는 활동에 집중하면서 지금까지 준비한 것들을 마음껏 보여드리려고 해요. 그만큼 결과가 따라주면서, 사랑받고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서이)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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