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단단한 네트워킹이 성장 원동력"

기사입력 : 2025년06월24일 09:00

최종수정 : 2025년06월24일 09: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창업재단 오렌지플래닛, 10년간 419개 스타트업 육성
정우석 신규기획팀장 "글로벌 창업 명문 플랫폼 될 것"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오렌지플래닛 패밀리 기업 간의 유대와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네트워킹은 매우 단단합니다. 덕분에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스마일게이트 창업재단 오렌지플래닛의 정우석 신규기획팀장은 24일 "같은 기수 사이에서 진행되는 파트너십은 물론이고 선후배 창업가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 중인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은 오렌지플래닛의 지속가능한 성장 원동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창업재단 오렌지플래닛의 정우석 신규기획팀장. [사진=스마일게이트]

스타트업들의 성장 플랫폼인 오렌지플래닛은 차세대 창업가 지원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총 419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했고 이들 기업에는 분야별 전문가 교육,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졌다. 패밀리 기업의 투자 유치금은 누적 9000억원을 넘어섰으며 이들의 기업 가치는 3조7000억원으로 평가받는다.

오렌지플래닛은 현재도 미래의 유니콘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신규기획팀은 빠르게 변하는 창업 생태계 안에서 스타트업이 어떻게 하면 잘 성장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이를 토대로 전략적인 관점에서 기존 사업을 재검토해 보완해 새로운 사업을 기획하는 일을 맡고 있다.

정우석 팀장은 스타트업 시장의 흐름과 창업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이를 통해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역량을 기반으로 오렌지플래닛 입주사들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정 팀장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 선배 창업가와 함께하는 멘토링이 매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같은 경험을 했던 선배, 동료들과 소통하면서 그 안에서 고민에 대한 해답이나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비즈니스적 협력이나 협업 등 실질적인 시너지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볼 때마다 입주사들을 위해 더 열심히 고민하고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정 팀장은 오렌지플래닛의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미국에서 스타트업으로 성공한 선배 창업가와의 1대 1 멘토링을 진행했고 지난해 일본 진출과 관련된 세미나도 개최했다.

그는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 진출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현지 고객들의 특성은 어떠하며 서비스 프로덕트를 론칭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등 실제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변화는 오프라인 기반의 지원을 온라인 영역으로 확대했다는 점이다. 정 팀장은 "오렌지플래닛이 국내 창업생태계 내에서 인지도가 꽤 높아졌고 자연히 참여 경쟁도 상당히 치열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쉽게 오프라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팀들을 비롯해 보다 많은 분들이 창업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인큐베이팅 플랫폼'을 마련했고 이 플랫폼에서는 보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온라인을 통해 스스로 학습해 나가며 아이디어를 검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팀장은 "지난 10년간 많은 청년 창업가들을 꾸준히 지원해 오면서 우리 재단 역시 함께 성장했다.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발판 삼아 오렌지플래닛은 오렌지 패밀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그곳에서 역량을 인정받으며 지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는 글로벌 창업 명문 플랫폼이 되는 것이 오렌지플래닛의 미래 과제"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