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전략·소비자 인사이트 중심 실전 프로그램 운영
로컬 브랜딩 성공 사례·산업 전문가 강연 진행
지속 가능한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 기반 마련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지난 27일 전북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전북 지역 식음료(F&B) 창업 기업을 위한 브랜드 전략 역량 강화 프로그램 '제2회 전주 F&B 인사이더'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의 지역 특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예비 및 초기 창업자와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브랜드 전략 수립과 시장 트렌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서는 특히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실전 노하우가 공유됐다. 첫 세션에서는 소비자 인사이트 기반 전략 전문가인 '인사이트플랫폼' 남민정 대표가 최신 소비자 트렌드를 분석해 소개했으며, '귤메달' 양제현 대표는 귤 하나로 연매출 30억 원을 달성한 로컬 브랜딩 성공 사례를 전했다. 이어 푼타컴퍼니 장진호 대표는 시식 커머스 플랫폼 운영 사례를 통해 브랜드 경험 설계에 대한 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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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
두 번째 세션에서는 '브랜딩이라고 부르는 것들의 진짜 정체'를 주제로, 전문가 및 멘토가 참가자 질문에 답하는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이 시간에는 브랜딩이 매출, 재구매율, 유통 채널 입점 등 실질적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 조명했다.
서상봉 전주센터장은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는 전북이 가진 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F&B 특화 창업 지원 모델을 정립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창업가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실질적이고 유의미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