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올해 1월부터 시민들의 야간 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와 응급상황 시 약국 접근성 강화를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현재 지정된 공공심야약국은 인지동의 365세심당약국과 공도읍 용두리 풍림아파트 상가 내 영생약국 두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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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 청사[사진=안성시] |
365세심당약국은 오전 8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영생약국은 오전 8시30분부터 자정까지 늦은 밤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약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심야약국에서는 일반 의약품뿐 아니라 응급의약품 구입, 복약지도 및 의학 상담 서비스도 제공해 시민들의 인기가 높다.
올해부터 서부권역(공도, 원곡, 양성 등) 주민들의 야간 약품 구매 불편 해소를 위해 영생약국이 추가로 심야 운영에 참여하면서 지역 내 약국 이용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 운영이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야간 응급의료체계의 공백 최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민 건강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시청 및 보건소 누리집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공공심야약국 위치와 운영시간 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