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경력의 조화, 울산시립미술관의 혁신적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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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섭 울산시립미술관장 |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신임 울산시립미술관장에 미술평론가 임창섭 씨를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임 관장은 한국화랑협회 사무국장,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준비 팀장,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 등 민간과 공공 부문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울산시는 전임 관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공개 채용을 실시했으며, 다수의 미술 전시와 연출 경험을 보유한 임 관장을 시립미술관 업무 총괄 적임자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임창섭 관장은 울산시립미술관 건립 업무를 담당하며 현장과 미술관 운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개관 4년 차를 맞은 시립미술관을 미래형 융복합 미술 공간으로 한 단계 끌어올릴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신임 관장이 시민 및 지역 미술인과의 소통 강화와 함께 연구·수집·전시에 힘써 시민 문화 거점으로서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임기는 2027년 6월까지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