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47명·체험형 청년인턴 133명 채용
이성해 이사장 "새로운 미래 주역 환영"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가철도공단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선발한 신입·경력직원 임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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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CI. [자료=국가철도공단] |
1일 철도공단은 상반기 신규 채용한 철도 인재 180명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올 4월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전형을 거쳐 일반·보훈·기능·실무직 등 5개 모집 분야에서 신입·경력직원 47명을 최종 선발했다. AI(인공지능) 등 정부의 연구개발(R&D) 투자 정책 이행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디지털 트윈 전문가 3명을 신규 채용했다.
임용된 직원들은 이번 주부터 약 5주간 입문·OJT(직무교육)을 통해 공단의 비전·핵심 가치 공유, 직무기초역량 함양, 성공적 현업 적응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이후 각 소속 부서에 배치돼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철도공단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체험형 청년인턴 133명을 본사와 6개 지역본부에 배치해 6개월간 근무토록 할 계획이다. 근무 성과가 우수한 인턴 수료자에게는 향후 공단 일반직 채용시험에서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입사 후 철도 분야의 다양한 전문지식과 혁신적 사고, 열정과 소통 역량을 두루 갖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철도공단은 하반기 정규직 80명, 내년도 체험형 청년인턴 75명 등 총 155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