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안전관리와 무재해 실현 노력 인정
ISO45001 인증·위험성 평가 우수기업 선정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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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업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모펙 이상근 대표, ㈜비앰티 김춘복 이사, 아이엔테코㈜ 김익진 대표, 박종환 김해시 경제국장, ㈜정우산업 백상섭 대표, 에이치에스이엔지㈜ 윤호성 대표 [사진=김해시] 2025.07.01 |
올해 선정된 기업은 모펙, 비앰티, 아이엔테코, 에이치에스이엔지, 정우산업 등 5개 사다. 이들 기업은 작업 전 안전회의(TBM) 상시화, ISO45001 인증 획득, 안전보건 매뉴얼 구축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무재해 실현 노력을 인정받았다.
모펙은 이차전지 배터리 설비 부품 제조업체로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도 선정됐다. 비앰티는 조선 기자재 전문 제조사로 ISO45001 재인증을 받았고, 아이엔테코는 친환경 공작기계 분야에서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받으며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에이치에스이엔지는 항온항습기 제조업체로 사업장 특성에 맞춘 경영방침을 세우고 무재해를 달성했다. 정우산업은 조선 철의장품 생산기업으로 매일 TBM을 실시하며 지난해 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재예방에 적극적인 기업 다섯 곳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인증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 외에도 환경개선지원금(1000만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 보전(0.5%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인증기간은 3년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기업의 자율적 안전문화 확산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