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부위원장의 면직안을 1일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늘(1일) 김태규 방통위 상임위원의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4월 말 일신상의 사유로 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 김 부위원장은 이후 5월 말께부터 출근하지 않았다가 이날 거의 한 달 만에 업무에 복귀했으나 당일 면직이 재가됐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공식적으로 이진숙 위원장 1인 체제가 됐다. 1인 체제로는 전체회의를 개최할 수 없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에게 대통령 몫 방통위원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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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부위원장의 면직안을 1일 재가했다. 사진은 김 부위원장이 지난 4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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