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기 작동 상태·실내 온도 철저 점검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3일 폭염 특보 발효에 따라 어르신 보호를 위해 경로당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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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술 경남 밀양시 노인장애인과장(왼쪽)이 3일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안전 점검 후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5.07.03 |
시는 이날 부북면 용포경로당과 삼문동 옥합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 작동 상태와 실내 온도, 시설 이용 불편 사항 등을 확인했다.
현장에서 시 관계자들은 어르신들에게 한낮 외출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장시간 실외 음식물 보관 자제 등 온열질환 및 식중독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류진술 노인장애인과장은 "폭염 기간 냉방기를 적극 가동하고 무더위 쉼터 지정 경로당은 24시간 개방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읍면동과 돌봄 기관을 통해 취약계층 안부 확인, 경로당 안전 점검, 냉방비 지원 및 노후 냉방기 교체 등 폭염 대응 대책도 추진 중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