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서울에서 6억 이상 대출받아 집 산 사람 40%, '갭투자' 활용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택 매수와 함께 6억원 이상 대출 낀 거래, 서울 상급지에 몰려
기존 집 팔고 '갈아타기' 한 이들도 많아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올해 서울에서 집을 산 사람 10명 중 3명은 금융기관에서 6억원 이상을 빌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 가운데 40%는 갭투자(세 끼고 매매)를 활용해 상대적으로 고가의 주택을 매입했다. 정부가 내놓은 강도 높은 대출규제의 주요 타깃이 갭투자 매수인인 이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에 붙어 있는 주택담보대출 상품 현수막이 붙어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1~5월 서울에서 이뤄진 주택 매수 거래 1만9584건 중 32%(6257건)이 6억원 이상 대출을 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억원 넘는 대출이 투입된 거래도 9.1%(1773건)에 달했다.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내 모든 주택과 비규제지역 내 거래가격이 6억원 이상인 주택을 매수하는 경우 의무적으로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1~5월 서울 내 주택 매매 5만4342건 중 56.0%(3만401건)이 자금조달계획서를 낸 거래였다.

6억원 이상 고액 대출을 받은 이들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에 몰렸다. 강남구가 56%로 고액 대출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성동구(50%) 서초구(47%) 용산구(46%) 마포구(40%) 등이 뒤를 이었다. 10억원 이상 대출을 끌어 쓴 비중도 강남구(32%)가 가장 많았다. 이어 서초구(24%)와 용산구(18%) 순이었다.

6억원 넘는 대출을 낀 거래의 62.3%(1만8927건)에서 부동산 처분대금이 확인됐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집을 팔고 새 집을 사는 데 보탰다는 의미다. 이 가운데 부동산 처분대금만 10억원이 넘는 거래는 전체의 24%(4600건)였다.

갭투자 역시 주택 구매의 주요 '돈줄'이었다. 같은 기간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거래의 40.7%(1만2379명)이 임대보증금(전·월·반전세 포함)을 승계했다. 세입자가 들어와 살고 있는 매물을 매입한 것으로, 이들의 보증금을 주택 매입 대금에 추가한 셈이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수도권·규제지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하며 갭투자 철퇴에 나섰다. 같은 달 28일부터 수도권 내 주담대 한도를 6억원 이하로 제한하고,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 목적의 주택 구입과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 대출을 전면 금지했다. 서울 부동산 시장 과열 분위기가 확산되고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두드러짐에 따라 본격적인 '집값 잡기'에 나섰다는 평가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